능라도마포점
여름에 먹기 좋은 따끈한 평양온반 마포동 능라도
여름에 먹기 좋은 따끈한 평양온반 마포동 능라도
2022.07.11마포동 능라도 마포점 짜증날 정도로 더우니 김이 펄펄나는 뜨거운 음식보다는 살얼음 동동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된다. 배앓이를 할까 걱정도 되지만, 국밥이나 탕은 누가 사줘도 싫다. 그런데 평양온반은 예외다. 왜냐하면 60도라서 뜨껍지 않고 따끈하니깐. 마포동에 있는 능라도 마포점이다. 메뉴판이 밖에 있으니 좋다. 들어가기 전 무엇을 먹을지 사진을 찍으면서 고민을 한다. 시원한 평양냉면이 끌리지만 겨울에 먹어야 하므로, 그나마 덜 뜨거운 평양온반(12,000원)으로 정했다. 식당 모습을 전체적으로 담고 싶어, 구석에 앉다보니 리필을 할때 난감하다. 테이블에 호출벨도 없고, 여기요라고 외치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다. 그래서 직원이 왔을때, 한꺼번에 부탁을 드렸다. 이번에만 구석에 앉고 다음부터는 센터 자리를 놓..
평양냉면은 메밀향을 싣고 마포동 능라도
평양냉면은 메밀향을 싣고 마포동 능라도
2022.03.18마포동 능라도 마포점 평양냉면은 겨울에 먹어야 제맛인데, 바쁜 일도 없으면서 때를 놓쳤다. 냉면은 추울때 먹어야 하기에 꽃샘추위가 아니 반가울 수 없다. 진한 육향을 따라 흐르는 구수한 메밀향에 무심한 듯 끊어지는 면발까지 맘에 쏘옥 든다. 마포동에 있는 능라도다. 염리동에 을밀대라고 50년 전통의 평양냉면집이 있다. 능라도를 몰랐을때는 을밀대, 필동, 을지면옥, 평래옥 등을 주로 다녔다. 하지만 이제는 평냉이 생각나면 능라도로 간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 입에 맞으니깐. 자가제면을 하는 공간이 있고, 친절한 직원에, 공간이 넓어 혼밥하기에도 좋다.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줄 알았는데, 오후 4:30~ 5:00는 직원 점심시간이라고 한다. 평양냉면을 불고기와 함께 먹으면 참 좋은데, 혼밥이라서 평양랭면(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