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햇볕은 쨍쨍 반영은 반짝 경북 안동 월영교
햇볕은 쨍쨍 반영은 반짝 경북 안동 월영교
2021.08.31경북 안동 월영교 월영교 야경을 놓치고 나니 낮풍경도 그닥 볼 생각이 없었는데, 헛제삿밥을 먹은 식당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월영교가 있다. 이렇게 가까운데 아니 갈 수 없다. 강렬한 여름 햇빛은 피하고 싶지만, 그로 인해 생긴 반영은 한없이 바라보고 싶다. 경북 안동에 있는 월영교다. 점심을 먹었던 맛50년헛제사밥에서 월영교까지 거리가 약 30미터 정도 된다. 배도 부르고 날씨도 덥고 하니, 처음에는 가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안동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에,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은 멀어서 놓쳤는데 월영교까지 놓칠 수 없다. 가방을 식당에 잠시 맡기고, 카메라와 양산만 들고 밖으로 나왔다. 배는 부르지만 걸리적 거리는 가방이 없으니 걸음걸이가 무지 산뜻하다. 그나저나 식당에서 나와 얼마 걷지고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