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배기전문점모려
계란말이김밥에 장아찌는 필수 신문로2가 학교앞분식
계란말이김밥에 장아찌는 필수 신문로2가 학교앞분식
2023.01.25신문로2가 학교앞분식 지극히 평범한 아니 조금은 밋밋할 수 있는데, 무언가를 더하면 색다른 맛을 뽐낸다. 김밥치고는 별 볼 일 없는데, 달걀로 말고, 여기에 장아찌를 더하면 별일이 생긴다. 계란말이김밥을 보면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된다. 그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면서, 신문로2가에 있는 학교앞분식을 혼자서 갔다. 작년 9월에 왔으니, 4개월 만에 다시 왔다. 빠른감이 있는데, 원래 목적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단에 자세한 설명을 하겠지만, 가고자 했던 곳이 폐업을 하는 바람에 내수동에서 신문로2가까지 터벅터벅 걸어왔다. 허탈함에 배고픔도 잊었지만, 굶으면 나만 손해이기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번에 왔을때 추억도시락과 철길떡볶이를 먹었기에, 이번에는 계란말이김밥(6,0..
굴국밥과 굴친구들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굴국밥과 굴친구들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2021.11.22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 모려 굴시즌이 돌아왔으니, 아니 갈 수 없다. 생굴을 시작으로 계란옷을 입은 고소한 굴전, 주인장이 직접 만든 굴젓갈 그리고 따끈한 굴국밥까지 한번에 다 먹을 수 있으니깐. 굴을 좋아 아니 사랑한다면,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 모려는 무조건 가봐야 한다. 내수동이라 쓰고 세종문화회관 뒷골목이라 읽는다. 굴뚝배기전문점 모려는 KB국민카드 건물 지하1층에 있다. 모려는 굴 조개의 말린 살이라고 한다. 지난 여름에 묵밥을 먹으러 오긴 했지만, 모려는 추워질때 와야 제맛이다. 왜냐하면 굴 전문점이니깐. 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이번에는 찍지 못하고 작년에 찍은 사진 재활용이다. 다시 사용해도 될만큼, 내부는 작년이나 올해나 변함이 없다. 입식과 좌식 테이블이 있으니, 원하는 곳에 앉으면 ..
여름에는 시원한 묵밥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여름에는 시원한 묵밥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2021.07.14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뜨겁게도 먹을 수 있다지만, 늘 차갑게 먹는다. 겨울에도 먹을 수 있다지만, 언제나 여름에 먹는다. 콩국수처럼 여름이 오면 어김없이 묵사발 혹은 묵밥을 챙겨 먹는다. 지난 겨울에는 굴정식을 먹으러 갔지만, 여름이 왔으니 묵밥을 먹으러 간다.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모려다. 지난 겨울과 초봄, 굴과 멍게를 먹으러 자주 왔었다. 한동안 뜸했는데, 여름에 다시 찾았다. 왜냐하면 여름철 별미를 먹어야 하니깐. 모려는 굴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지만, 맛깔난 주인장 손맛을 알기에 굴대신 묵밥을 먹으러 왔다. 전날 밤에 메뉴를 정하긴 했지만, 다시한번 메뉴판을 본다. 두부국수도 은근 좋다고 하던데, 둘다 먹을 수 없으니 묵밥(6,000원)부터 때려줘야겠다.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니, ..
풍미작렬 멍게비빔밥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풍미작렬 멍게비빔밥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2021.03.12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생김새는 그닥 끌리지 않는데, 한번 맛을 보면 그 매력에 퐁당 빠지게 된다. 숙성을 했다고 하지만, 그 맛과 향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아니 더 진해진다. 굴을 보내고 멍게를 맞이하러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모려로 향했다. 겨우내 굴맛에 빠져 자주 왔는데, 봄에도 발길은 멈추지 않는다. 과메기와 굴은 보냈지만, 멍게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사실 생멍게가 아니라 숙성된 멍게를 사용하기에 굳이 봄이 아니어도 되는데, 그래도 제철이라서 봄이 오길 기다렸다가 왔다.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면 한가하게 혼밥을 즐길 수 있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3시부터 5시까지다. 굴시즌이 끝났으니 멍게비빔밥(10,000원)만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4월초까지는 굴이 계속 나온다고 하기에 멍게정식(..
멍게와 굴이 만나 멍게굴탕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멍게와 굴이 만나 멍게굴탕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2021.02.15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굴은 겨울이 제철, 멍게는 봄이 제철이다. 시즌이 다르기도 하지만, 늘 따로따로 먹었지 같이 먹어본 적은 없다. 물렁한 식감은 비슷하나 풍미는 전혀 다른 멍게와 굴, 이번에는 멍게굴탕으로 먹는다.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모려다.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굴밥을 시작으로 과메기와 굴국밥을 먹었고, 이번에는 멍게굴탕이다. 워낙 개성이 강한 녀석(?)들이라 같이 먹으면 맛이 반으로 줄지 않을까 싶지만, 먹기 전에는 모른다. 간접 경험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지금은 직접 경험을 해봐야 한다.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면, 한적하게 혼밥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요근래 자주 오기도 했고, 올때마다 사진을 겁나 많이 찍다보니, 주인장에게 눈도장이 찍혔나 보다. 마스크를 벗지도 않았는데, 주..
과메기 놓치지 않아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과메기 놓치지 않아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2021.02.05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겨울은 먹거리가 넘쳐나는 계절이다. 굴과 매생이를 시작으로 꼬막 그리고 방어회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그런데 과메기는 아직이다. 혼밥이 가능하다면 진작에 해치웠을텐데 둘이서 먹어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드디어 그날이 왔고, 굴전문점이지만 과메기를 먹으러 갔다.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 모려다. 지난번에는 혼자였기에 굴정식을 먹었지만,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다. 그때 놓쳤던 과메기, 지금은 놓치지 않을테다. 친구와 만나자고 했을때, 무조건 여기에 가야 한다고 우겼다. 과메기를 먹어야 하니깐. 한때는 포항 구룡포까지 가서 과메기를 먹기도 했는데, 올 겨울은 못 먹고 지나가는구나 했다. 하지만 기회가 왔고, 절대 놓쳐서는 아니 된다. 충무로에 과메기로 유명한 식당..
굴밥 굴전 굴젓 생굴까지 다양하게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 모려
굴밥 굴전 굴젓 생굴까지 다양하게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 모려
2021.01.20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 모려 요즘 매생이에 흠뻑 빠져있다 보니, 굴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 아니다. 굴에 비해 매생이를 늦게 만난 탓이다. 이런 나의 맘도 모르고, 혹시나 굴이 맘 상했을까봐 이번에는 오롯이 굴만 먹으러 갔다. 굴밥을 주문하면 굴전과 굴젓 그리고 생굴까지 다 먹는다.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 모려다. 지도앱으로 가는 길을 확인하는데 이상하게 넘나 익숙하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지나 한글가온길로 접어든다. 높다란 건물 앞에 서니, KB국민카드 아래 지하 아케이드 간판이 보인다. 가장 윗줄에 있는 평안도만두집, 그렇다. 날이 추워지면 이북식 만두로 만든 만둣국을 먹으러 찾았던 곳이다. 평안도만두집과 굴뚝배기전문점모려가 같은 건물에 있다니, 진작에 알았더라면 만두도 먹고 굴도 먹었을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