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을찾아서/in seoul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6] 경회루에 올라 경복궁을 보자구나!! (경복궁 스페셜편)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6] 경회루에 올라 경복궁을 보자구나!! (경복궁 스페셜편)
2014.04.18경복궁에서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 중 하나는 단연코 경회루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연못 한가운데에 멋진 정자가 있는 그림같은 곳이 바로 경회루죠. 그런데 이렇게 멋진 곳이 아주 오랫동안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이었습니다. 그러다 일반인 출입이 가능하다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만 했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네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태종 12년(1412)에 습지였던 곳을 확장해 연못으로 만든 경회루는 왕이 신하들이나 사신들과 함께 큰 연회를 열던 곳입니다. 단일 평면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누각으로, 1층에는 돌기둥을 세우고 2층은 마루를 깔았습니다. 2층의 마루바닥은 가운데는 높고 주변은 낮은 3단 구조로, 중앙에 위치한 가장 높은 1단은 3칸, 한 뼘 아래..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5] 5대 궁궐 시리즈 1화 - 경복궁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5] 5대 궁궐 시리즈 1화 - 경복궁
2014.04.17해외 여행을 가면, 유적지와 전통시장은 꼭 가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인이라면서, 우리나라 유적지는 왜이리 등한시 했을까요? 생각해보니, 학창시절 소풍이나 백일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본 게 전부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알아봐야겠습니다. 우선은 예전에 내가 살았을지도 모를 그곳부터 가야겠죠. 바로 경복궁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가는 방법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5호선 광화문 역에서 내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보면서 걸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경복궁 역을 통해서 바로 갈 수도 있지만, 통인시장에서 점심은 먹은 후 경복궁 방향으로 걷다보니 국립고궁박물관이 나오네요. 그리하여 저 문은 처음 봤습니다. 같은 길로만 다니다가, 다른..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 금강산도 식후경 통인시장에서 엽전으로 나만의 도시락 만들기!!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 금강산도 식후경 통인시장에서 엽전으로 나만의 도시락 만들기!!
2014.04.13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간 곳은 바로 경복궁입니다. 가장 큰 궁궐이기도 하고, 경회루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생겨서 갔다 왔습니다. 그러나 배가 고프면, 아무리 좋은 경치도 별 재미가 없는 법이죠. 경복궁 근처 통인시장에서 엽전으로 도시락을 먼저 먹기로 하고, 경복궁 역에서 통인시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나깐요. 우선 밥부터 먹고, 시작하겠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가는 방법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 약 10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버스도 있지만, 날이 좋으니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는 1020, 1711, 7016, 7018, 7022번이 있습니다. 열심히 앞만 보고 걸어 가고..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ep3] 아픈 우리의 역사지만, 잊혀져서는 안 될 서대문 형무소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ep3] 아픈 우리의 역사지만, 잊혀져서는 안 될 서대문 형무소
2014.04.04서대문형무소,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많은 분들이 알아야 하지만, 막상 그 곳에 가는게 쉽지가 않네요. 역사 교과서 끝부분에 나오는 내용으로, 시험 범위에도 포함되지 않았던지라 대충 알았던 그 시대의 아픔을... 직접 가셔야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이 있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영화 변호인에 나왔던 고문보다 더한 고문이 이루어졌던 그 곳, 인권이라는 말 조차 할 수 없었던 곳, 다시 찾은 나라에서 없어져야 하건만 여전히 아마 지금도 어디에서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날것만 같은 그 곳, 바로 서대문 형무소입니다. 저는 독립문까지 보기위해서 4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독립문과 함께 서대문 독립공원을 먼저 보실..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ep2] 기대만큼 아쉬움이 컸던 망원시장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ep2] 기대만큼 아쉬움이 컸던 망원시장
2014.03.28최근 방송에서 망원시장, 망원시장 하길래, 동대문 광장시장과 비슷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광장시장만큼 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는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더도 덜도 말고 딱 동네에 있는 재래시장이네요. 그래도 대형마트에 비해 사람 내음 물씬 나는, 동네 주민이라면 좋을련만 굳이 한시간을 투자해서 갈만한 곳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망원동에 사는 분들을 부러워 하면서 망원시장 나들이 시작해보겠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가는 방법 - 지하철 6호선 망원역과 마포구청역 / 버스 271, 7011, 7013A, 7013B / 마을버스 마포09번 (저는 망원역에서 갔습니다. 집에서 망원시장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망원역 2번 출구로 나오자..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ep1] 정동길에서 어제와 오늘의 나를 만나다!!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ep1] 정동길에서 어제와 오늘의 나를 만나다!!
2014.03.21서울 중구에 있는 정동길은 덕수궁 돌담길부터 경향아트힐(경향신문사)까지의 약 500m의 거리를 말한다. 폭이 좁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나홀로 나들이 하기에는 지루하지 않은 그런 곳이다. 지금은 사라진 정동 MBC 사옥부터 경향신문사, 정동극장, 구 러시아공사관, 구 신아일보사 별관, 이화여자고등학교 등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천천히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길 끝에 다다르게 된다. 그러나 그 끝에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이 있기에 짧은 거리를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부터 시작해도 좋고, 경향아트힐에서 부터 시작해도 좋은 많은 볼거리를 갖고 있는 정동길이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나의 코스는 정동사거리 즉 경향아트힐에서 부터 덕수궁까지로, 봄비와 함께 이문세의 광..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 프롤로그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 프롤로그
2014.03.19남산타워 명동성당 부암동 올림픽공원 경복궁 하늘공원 서울에서 태어나고 강산이 여러번 바뀔 동안 쭈욱~ 서울에서 살고 있는 나. 어느 광고 문구처럼, 넌 서울을 어디까지 가봤니? 라고 물어보면.... 음.... 글쎄????? 서울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한강 유람선, 딱 한번 타봤다. 서울에서 제일 높은 63빌딩 전망대 2번 정도 가봤다. 남산은 한 4번쯤... 이러고 보면 난 정말 서울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구나 싶다. 그래서 한번 떠나볼까 한다. 내가 태어나서 살고 있는 이 서울에 대해서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서울, 몰랐던 서울, 새로운 서울에 대해서 나름대로 나만의 여행기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이름하여,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튼튼한 두 다리와 소니 Nex-3n 그리고 교통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