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 & 섭지코지 & 아침식사 - 다른데 갈 필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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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머문, 휘닉스 아일랜드. 지인때문에 저렴하게 34평 예약하고, 편하게 잘 쉬었다. 지인이 "휘닉스에 있으면 굳이 다른 곳 갈 필요 없을거에요" 이 말을 도착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올인 하우스로 유명한 섭지코지가 바로, 휘닉스 아일랜드 소유더군. 더불어 최근에 런닝맨 제주편에 나왔던 곳도 바로 여기네. 음... 유명한 곳이었구나!!
휘닉스 아일랜드는 기본적으로 블루, 레드, 오렌지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비싼... 1%를 위한 곳도 있다. 뭐 여기야. 내 알바 아니니 패쑤~~ 내부는 사진을 안 찍었네. 찍어야지 하면서 안 찍었다.... 이런 된장!!!
34평 내부를 알려드리면, 방 2개(침대방, 온돌방)와 침대방에는 욕실 포함이고,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작게 느껴졌다. 34평이라고 하는데, 이 평수를 어떻게 정했는지 몰라도, 생각보다 무지 작은듯!! 2명은 넉넉하게... 4인가족이 지내기에는 알맞은 정도... 나야 2명이니, 서로 각방 쓰면서 너무나 편하게 정말 너무 편하게 지냈다^^
다음날 섭지코지에 가서 찍은 휘닉스 아일랜드 전경이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전체 2만평이라고 하던데, 현재 공사 중인 곳도 있고 암튼 무지 큰 곳이다. 정말 여기서만 있어도 볼거리, 먹거리는 충분할 듯!! 그런데, 여기만 있기는 아쉬우니깐... 다른 곳도 봐야 하잖아.ㅋㅋㅋ
섭지코지는 내일 다시 하기로 하고,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이틀동안 먹은 조식에 대해서...
휘닉스 아일랜드의 조식은 한식과 양식 두가지로 나온다. 첫날은 해장도 필요하기에, 한식을 먹었다. 둘째날은 빵으로 우아하게 먹자고 다짐했건만, 첫날보다 반찬이 더 좋아서 역시나 한식으로 결정!! 빵과 스프 그리고 시리얼 먹어줘야 하는데, 왜 난 밥에 먼저 손이 갈까나...ㅋㅋㅋ 없으면 모를까, 있으니 빵보다는 밥이 먼저인가부다.. 나에게~~^^
매생이죽과 흑미밥이다. 전 날에는 매생이죽이 없었는데, 이러니 내가 밥에 손이 가지.ㅋㅋㅋ 뜨끈뜨근하니, 속과 함께 피로까지 풀어주는 듯!!
여기 볶음김치 좀 한다. 첫날도 그렇고, 둘째날도 볶음김치땜에 빵보다는 밥을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거기에 첫날 없었던 마파두부까지... 저 소시지는 데코레이션...^^
4가지 젓갈에, 무 맛이 시원했던 깍두기!! 이러니 밥을 안 찾을 수 없겠지. 첫날 저 젓갈을 먹지 못해, 그 아쉬움을 달래고 싶었나보다. 그러고 보니 첫날 나 뭘 먹은걸까?? ㅋㅋㅋ
성게 미역국은 아니지만, 소고기 미역국 그리고 우동이다. 저 우동은 국물만 홀짝 다 마셔버리고, 미역국은 어제 성게미역국에 비해 영~~ 부실해서 국물만 조금 먹었다. 국에 비해 밥과 반찬이 좋아서, 밥과 반찬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결론을 말하면, 휘닉스 아일랜드의 조식!! 괜찮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먹을만한다. 아침은 7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니, 먹으려면 준비를 서두르는 편이 좋다. 왜냐면, 8시 넘어서 가면, 사람 무지 많기 때문이다. 7시 20분쯤 가는게 사람도 별로 없어,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길 수 있다. 어차피 조식까지 포함해서 지불하는거니깐, 아깝게 버리지 말고 찾아서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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