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목동] 대포항 - 토실토실 광어회!!
[목동] 대포항 - 토실토실 광어회!!
2017.06.19너무 멀어서 올 일이 없다고 말했던 후배가 목동에 왔다. 여기까지 왔으니, 맛난 걸 사줘야 하는데, 아~ 맞다. 갈만한 곳이 있다. 두툼한 광어회가 괜찮다고 이웃블로거 9jung님이 소개했던 그곳이 생각났다. 어차피 가고 싶었던 곳이었으니, 여기로 가야겠다. 목동역 근처에 있는 횟집 대포항이다. 2kg이상 대광어를 취급한단다. 동네횟집인데 나름 퀄리티를 따지고 있나보다. 믿을만한 분의 추천이니, 볼 것도 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손님이 많구나 했는데, 주인장왈, 많지 않은거란다. 안쪽 둥근테이블에 빈자리가 있어 자리에 앉았다. 여느 동네에 있는 작은 횟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방을 지나 공간이 또 있다. 생각보다 넓구나 하면서, 자리에 앉았다. 어차피 광어회를 먹을건데, 바로 주문을 해도 되지만, 혹시나 싶..
[구로동] 회촌수산 - 술을 팔지 않는 10년전 가격의 회싼집!!
[구로동] 회촌수산 - 술을 팔지 않는 10년전 가격의 회싼집!!
2014.11.12"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은데, 수조가 엄청나게 큰 횟집이 있다." 친구에게 온 문자로 올 들어 겨울 방어를 처음 맛보게 됐다. 여름에는 살짝 기피하게 되는 회, 이젠 날도 쌀쌀해졌으니 본격적인 횟 시즌을 만끽하고자 앞뒤 가리지 않고 바로 달려간 곳, 구로동 빕스건물 1층에 위치한 '회촌수산'이다. 예전에 새마을식당이던 자리였는데, 횟집으로 바꿨다.(iphone5로 촬영) 10년전 가격, 회싼집이라 간판부터 당당함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작은 입구인데 문틈으로 보이는 수조의 크기가 대략 짐작이 된다. "뭐 있어. 들어가자구." 테이블로 보면 실내포차 분위기이지만, 한쪽 벽을 다 차지하고 있는 수조를 보니 여기가 횟집임을 알려주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보자. 2개의 대형 원형 수조에는 방어, 돌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