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떡국
황태떡국 먹기 좋은 계절 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황태떡국 먹기 좋은 계절 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2020.10.23마포구 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날씨가 추워지니, 저절로 뜨끈한 국물을 찾게 된다. 예전에는 해장을 위해 갔더라면, 이번에는 한뚝배기 하러 갔다. 끝까지 따끈하게 먹기 위해서는 뚝배기가 딱이니깐. 황금빛깔 황태가 그득 들어있는 황태떡국 먹으러 도화동에 있는 황태뚝배기해장국에 간다. 초록빛 바다와 같았던 나무잎은 서서히 옅어지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노란 은행잎처럼 노란 아니 황금빛깔 황태를 먹으러 간다.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그 음식, 해장으로도 좋지만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훌륭하다. 여름에는 황태냉면을 먹을 수 있지만, 황태는 시원보다는 뜨거워야 한다. 나름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는데, 나와같은 사람들이 많은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앞에 두팀 정도 있기에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추운..
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황태떡국은 부추무침을 싣고
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황태떡국은 부추무침을 싣고
2020.02.21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무지 뜨거운데 시원한 국물에 담백한 황태 그리고 쫀득한 가래떡이 만났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한데, 신선한 부추무침을 더하면 완벽해진다. 한끼 식사로도, 해장으로도 다 좋은 황태떡국, 도화동에 있는 황태뚝배기해장국이다. 황태는 숙취해소는 기본 피로회복, 두뇌발달, 노화방지 그리고 혈관질방 예방에 좋단다. 이렇게 좋은 걸, 해장으로만 먹을 수 없다.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찾았다. 들어갈때는 북적북적했는데, 나올때는 한산하다. 늘 그러하듯, 이번에도 역시나 나홀로 혼밥이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혼자 오는 혼밥러 은근 많다. 왼쪽부터 깍두기, 부추무침 그리고 배추김치로 반찬은 늘 3가지다. 메뉴판에 나와 있지만,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이니 안심하고 마구마구 먹는다. 리필이..
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시원하고 담백한 황태냉면
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시원하고 담백한 황태냉면
2019.08.09마포 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지난번에 뜨겁게 먹었으니, 이번에는 차갑게 먹을 차례다. 계절메뉴이니 여름이 지나면 못 먹는다. 황태가 들어간 냉면이라고 하니, 명태회냉면을 생각하고 갔다. 그런데 결과는... 도화동에 있는 황태뚝배기해장국이다. 이날 낮 기온이 36도였던 거 같다. 언제나 그러하듯, 건물 외관부터 찍고 들어가야 하건만,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후다닥 건물 안으로 들어가, 계단을 담았다. 늘 한눔 아니 한곳만 갔는데, 킹왕짱라볶이에 가정식백반, 수제왕돈가스 등 정우빌딩 지하식당가에 갈만한 곳이 은근 많아 보인다. 하지만 부산국밥집은 못가겠다. 느낌적인 느낌상 걸쭉하고 비계에 내장고기가 잔뜩 들어간 국밥일 거 같아서다. 어차피 뭘 먹을지 정하고 왔으니, 메뉴판은 쳐다보지..
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부추 팍팍 황태떡국
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부추 팍팍 황태떡국
2019.07.29도화동 황태뚝배기해장국 습식사우나라고 해도 될만큼 습한 더위가 맹기승이다.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여름은 적응하기 힘든 계절이다. 더위에 폭우까지 주출몰지역인 마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먹으러 갈데가 많으니, 불행 중 다행이다. 해장음식으로 치우쳐 있지만, 황태는 보양식으로도 아주 훌륭하다. 도화동에 있는 황태뚝배기해장국이다. 지난해 연말, 지친 속을 달래려 자주 찾았다. 이번에는 해장이 아니라 보양이다. 만약 순댓국, 돼지국밥을 잘 먹었다면, 황태 따위는 쳐다도 안봤을거다. 하지만 현실은 나주곰탕에 있는 고기를 먹지 못하는 해산물 킬러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던 거 같은데, 이번에 가니 있다. 2시부터는 확실히 봤는데, 그 다음은 모르겠다. 들어갈때는 사람들이 많아..
도화동 황태뚝배기 해장국 포만감과 해장이 동시에
도화동 황태뚝배기 해장국 포만감과 해장이 동시에
2018.12.2712월은 모임이 많다. 모임이 많다는 건, 알콜섭취를 자주한다는 의미다. 몇 건의 송년모임을 했고, 앞으로 또 몇 건이 남았다. 주인 잘못 만나 지쳐버린 간을 위해 해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마포 도화동에 있는 황태뚝배기 해장국이다. 대로변은 아니고,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 그 중간 어디쯤 안으로 들어가면 정우상가가 나온다. 황태뚝배기해장국은 이 건물 지하에 있다. 지하상가에 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목적지가 정해져 있으니 다른 집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지쳐버린 간과 속쓰린 위를 달래주려면, 여기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입구에 비해 내부가 꽤 넓다. 복층 구조라 해야 하나? 높이가 있다. 여럿이 온 사람들도 있고, 혼자 온 사람들도 있고, 이중 절반이상은 해장이 필요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