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인문학
혼자여도 전혀 외롭지 않은 카페 경북 포항 죽도소년
혼자여도 전혀 외롭지 않은 카페 경북 포항 죽도소년
2021.07.06경북 포항 죽도소년 포항여행을 여러번 갔지만 여전히 낯선 동네다. 갈때마다 지인 아닌 지인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때 뿐이다. 딱히 친분이라고는 없으니깐.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세시간 함께 있었지만, 어릴때 함께 놀던 동네친구를 만난듯 헤어짐이 아쉽고, 곧 다시 보고 싶은 맘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지인 친구이자 포항 인문학샘이 운영하는 카페 죽도소년이다. 죽도시장 규모가 남대문시장만큼 아니 그보다 더 넓다고 하더니, 시장 안에 카페는 물론 게스트 하우스까지 있단다. 게스트 하우스는 시간이 없어 못봤지만, 카페는 지금 가는 중이다. 그나저나 카페 찾아 삼만리라고 할까나? 채소 골목에서 이불 골목을 지나 한복을 만드는 골목으로 들어간다. 시장 안에 카페가 있다고 했지만, 찾을때까지 긴가민가 했다. 지도앱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