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란계란후라이
북어해장국에 알 하나는 필수 다동 무교동북어국집
북어해장국에 알 하나는 필수 다동 무교동북어국집
2020.11.16다동 무교동북어국집 단일메뉴이기에 고민따위는 필요없다. 그리고 이거 주세요라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몇명이요?" 이러면 끝이다. 해장으로도 좋고, 한끼 식사로도 훌륭하다. 밥을 말아서 아삭한 오이지를 곁들이면 어느새 한 대접 뚝딱이다. 북어해장국으로 유명한 다동에 있는 무교동북어국집을 또 찾았다. 지난번에 놓친 초란으로 만든 계란후라이를 먹으러 다시 찾았다. 예상은 했지만, 점심시간에 오니 사람이 많다. 그래도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구나 하고 바로 갔는데, 아뿔사 식당 안쪽에도 줄이 있다. 그나마 다행은 단일메뉴이고, 회전율이 빨라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기다리는 동안 주방 슬쩍 쳐다보는 중. 주방이 입구 부근에 있어, 보글보글 끓고 있는 북어해장국을 볼 수가 있다. 베이스는 사골국물..
해장엔 단연코 북엇국 서울미래유산 무교동북어국집
해장엔 단연코 북엇국 서울미래유산 무교동북어국집
2020.09.18다동 무교동북어국집 서울미래유산 북엇국 단일메뉴로 무교동에서 50년이라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싶다. 회사가 많은 곳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메뉴로 50년은 어마어마하다. 전날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다음날 어머니는 아침부터 방망이로 북어대가리를 힘껏 두들겼다. 궁시렁(욕이 태반) 궁시렁대면서, 역사가 맛을 만드는 서울미래유산 다동에 있는 무교동북어국집이다. SINCE 1986. 그동안 갔던 서울미래유산에 비해 역사가 짧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따져보면 50년이 넘은 곳이다. 무교동북어국집과 부민옥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다. 왜냐하면 걸어서 1분도 안 걸리기 때문이다.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메뉴는 온리원 북엇국 하나다. 부민옥도 그러하더니, 무교동북어국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