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같은 곳
[고척동] 장터밥집 - 친구 동네 밥집!!
[고척동] 장터밥집 - 친구 동네 밥집!!
2016.12.08제목 그대로 친구 동네 밥집이다. 친구가 사는 동네에 있는 식당. 친구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곳.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하는데, 나는 친구따라 밥집에 갔다. 동네 밥집이지만, 집밥같은 맛을 주는 곳, 장터밥집이다. 장터밥집과 두꺼비식당 중 친구가 자주 가는 곳은 장터밥집이다. 화장실이 불편하다는 것만 빼면 다 좋은데, 그것이 문제였다. 남녀공용에 쭈구려 앉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맥주는 절대 마시면 안될 거 같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양반다리를 해야 하는 테이블만 있다. 밥집다운 메뉴지만 술안주로도 좋은 메뉴들이다. 남도가 고향인 주인장의 손맛은 밑반찬에서도 충분히 느껴진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밑반찬, 참 맛깔스럽다. 근데 간이 좀 강하다.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간이 좀 쎄죠." 이렇게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