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먹거리
경남 통영 물레야소주방 제철 먹거리로 만든 한상 가득 (반)다찌
경남 통영 물레야소주방 제철 먹거리로 만든 한상 가득 (반)다찌
2020.04.15경남 통영 물레야소주방 반다찌 통영에는 통영만의 고유한 음식문화(술문화)가 있다. 뭐 먹을지 고민따위는 필요없고, 그저 인원수만 말하면 그에 따라 술과 푸짐한 먹거리가 나온다. 전주에 있는 막걸리집과 비슷한 컨셉이다. 다찌는 둘보다는 넷이서 가야 하는데, 둘이라 반다찌인 물레야소주방으로 향했다. 통영으로 떠나기 며칠 전부터, 친구와 멸치밥상과 다찌는 꼭 가보자고 결의를 했다. 통영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술문화를 아니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인원은 둘인데, 다찌의 2~3인상은 대체적으로 9만원 정도 된다. 4인은 12만원이니 1/n하면 3만원이다. 가고 싶었기에 과함을 알면서도 가려고 했지만, 어느 다찌집으로 갈지 검색을 하다보니 이상하게도 가고픈 맘이 사라졌다. 술문화인데,..
충남 홍성 미선이네 제철맞은 새조개 샤브샤브 (in 남당항)
충남 홍성 미선이네 제철맞은 새조개 샤브샤브 (in 남당항)
2020.02.03충남 홍성 미선이네 (in 남당항)새조개는 1월부터 3월까지, 즉 지금 먹어야 하는 제철 먹거리다. 작년 엄청난 몸값으로 인해 여수까지 갔건만, 끝내 먹지 못했다. 올해는 전남 여수말고 충남 홍성에 있는 남당향으로 향했다. 남당항은 주꾸미와 대하가 유명한 줄 알았는데, 새조개도 특산품이다.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새조개라고 불린다는데, 지금은 그냥 조금 커다란 조개일 뿐이다. 새조개의 참모습은 껍데기를 깐 후, 속살을 봐야 "아하~ 그렇구나" 하게 된다. 1월 18일부터 2월 29까지 남당항에서는 새조개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 갔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겁나 한산하다. 이래서 여행 특히 먹거리 여행은 주말보다는 평일에 와야 좋다.새벽부터 일어나 무궁화호를 타고 홍성역에 내려, 거기서 다시 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