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갈치
따끈한 갈칫국와 시원한 한치물회 제주 물항식당
따끈한 갈칫국와 시원한 한치물회 제주 물항식당
2020.12.21제주 물항식당 본점 제주도에 오면 늘 가는 곳이 있다. 언제나 첫번째로 갔는데, 이번에는 마지막에 갔다. 여기에서만 먹을 수 있는 갈칫국, 이 맛을 놓치면 제주에 온 거 같지 않기에 떠나는 날 물항식당 본점으로 향했다. 줄곧 노형동에 있는 물항식당에 갔는데, 그곳이 없어졌단다. 난감한 순간,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건입동에 있는 물항식당이 본점인데 거기로 가면 된다. 아하~ 그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당장 출발이다. 혼밥도 아닌데 늦은 오후에 도착을 했지만, 붐비지 않으니 마음이 놓인다. 먼저 온 사람들과 멀찍이 떨어져 앉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제주에서도 지켜야 하니깐. 서울에 비해서는 덜 위험한 듯 싶지만, 그래도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원래 계획은 갈칫국(13,000원)에 자리물회였는데, 자리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