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길
덕수궁 돌담길 + 고종의 길 + 전망대 역사의 길을 걷다
덕수궁 돌담길 + 고종의 길 + 전망대 역사의 길을 걷다
2018.11.08작년 영국대사관 철대문으로 막혔던 덕수궁 돌담길이 58년만에 개방을 했다. 올해는 전면개방을 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여전히 막혀있다. 대신 다른 길을 만났다. 새로 조성된 그 길에서 고종의 슬픔이, 눈물이 그리고 두려움이 느껴졌다. 햇살은 참 따뜻했는데, 유독 그 길만은 을씨년스럽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고종의 길을 지나 구러시아공사관에서 다시 돌담길로 그리고 전망대로 향했다. 덕수궁 돌담길의 시작은 대한문에서부터다. 언제나 늘 그랬는데, 올해는 작년에 개방한 곳에서부터 시작했다. 가을이면 항상 붐비는데, 여기은 참 한적하다. 올 10월말에 전면개방을 한다고 하더니, 아직인가 보다. 덕수궁 주변에는 외국대사관들이 밀집하고 있어, 고종황제는 국제열강의 세력균형을 이용해 일본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덕수궁에 머..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ep1] 정동길에서 어제와 오늘의 나를 만나다!!
[서울 촌년의 나홀로 서울 나들이... ep1] 정동길에서 어제와 오늘의 나를 만나다!!
2014.03.21서울 중구에 있는 정동길은 덕수궁 돌담길부터 경향아트힐(경향신문사)까지의 약 500m의 거리를 말한다. 폭이 좁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나홀로 나들이 하기에는 지루하지 않은 그런 곳이다. 지금은 사라진 정동 MBC 사옥부터 경향신문사, 정동극장, 구 러시아공사관, 구 신아일보사 별관, 이화여자고등학교 등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천천히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길 끝에 다다르게 된다. 그러나 그 끝에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이 있기에 짧은 거리를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부터 시작해도 좋고, 경향아트힐에서 부터 시작해도 좋은 많은 볼거리를 갖고 있는 정동길이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나의 코스는 정동사거리 즉 경향아트힐에서 부터 덕수궁까지로, 봄비와 함께 이문세의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