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인사동 고잉메리 친숙한데 낯선 요괴라면 개념만두
2019.12.23인사동 고잉메리 안녕인사동 감성편의점 인사동하면 쌈지길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이제는 안녕인사동에게 그 자리를 물러줘야 할 듯 싶다. 쌈지길은 딱히 갈만한 곳이 없는데, 여기는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편의점인가? 레스토랑인가? 결론은 둘 다다. 안녕인사동에서 만난 감성편의점 고잉메리다. 쌈지길이 처음 생겼을때 인사동에 가면 무조건 갔다. 딱히 할 것도 없으면서 그저 구경삼아 갔다. 목적이 없기 때문일까? 늘 가던 발길은 서서히 줄었고 이제는 쓱 건물 외관만 보고 지나친다. 안녕인사동은 쌈지길과 많이 비슷한 거 같은데, 이번에는 한 곳만 가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감성편의점 고잉메리는 안녕인사동 2층에 있다. 종각역 부근에 1호점이 있고, 여기는 2호점이다. 밖에서 보니 딱 편의점다. 편의점하면 떠오르는..
청와대 앞길부터 인사동까지 골목 나들이
2018.10.01청와대 사랑채에 왔으니, 청와대 앞길은 무조건 무조건이다. 가지 못하는 길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이제는 갈 수 있는 길이니, 터벅터벅 걸어서 갔다. 그리고 초가을맞이 서울 골목나들이까지 겸사겸사 이번에도 만보 걷기 성공이다. 청와대 앞길 단풍도 꽤나 멋있을 거 같은데, 아직은 초가을이라 녹색열풍이다. 작년에 왔을때는 주눅이 들어서 괜스레 눈치를 봤는데, 왔던 곳이라고 이번에는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말 그대로 그냥 앞길이다. 단지 '청와대'가 앞에 있을 뿐이다. 막상 보면 별 거 아닌데, 50년 동안이나 출입을 통제했다니, 여전히 이해가 안된다. 청와대 앞길 뒤로는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이 있다. 북쪽을 관장하는 현무에서 따와 이름을 신무문이라고 했단다. 작년에는 문이 굳게 닫혀있었는데, 이번에..
인사동에서 기념품 구경하기!!
2015.01.25인사동이라는 명칭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처음 사용되었다. 현재의 인사동 지역에는 조선 초기에 한성부 중부 관인방(寬仁坊)과 견평방(堅平坊)이 있었고(방(坊)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수도의 행정구역 명칭의 하나로 성안의 일정한 구획을 말함), 1894년 갑오개혁 당시에 이루어진 행정개혁 때는 대사동(大寺洞), 원동(園洞), 승동(承洞), 이문동(李門洞), 향정동(香井洞), 수전동(水典洞) 등이 있었다. 관인방과 대사동에서 가운데 글자 인(仁)과 사(寺)를 각각 따서 인사동이라는 동명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사동(댓절골)이라는 명칭은 이 지역에 고려시대에는 흥복사라는 큰 절이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원각사라는 큰 절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유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