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라면
서린동 고잉메리 매운 개념볶음밥으로 시작해 느끼한 요괴라면으로 마무리
서린동 고잉메리 매운 개념볶음밥으로 시작해 느끼한 요괴라면으로 마무리
2020.03.20서린동 고잉메리 종각점 오후 3시가 넘었는데 점심을 먹지 못했다. 브레이크타임이라서 갈만한 식당도 없는데 했다가, 번뜩 뭔가가 스치고 지나갔다. 한적한 시간에 한가로이 혼밥에 혼술까지 가능한 밥집을 알기 때문이다. 물론 브레이크타임도 없다. 편의점인 듯, 레스토랑인 듯, 아니면 둘다인가? 서린동에 있는 고잉메리 종각점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요괴라면에 갓뚜기 제품 그리고 하얀 점박이 녹색그릇 등등 밥집이 아니라 편의점이다. 처음 왔다면 바로 속았을테지만, 인사동에 한번, 서린동은 이번이 두번째라서 절대 속지 않는다. 그나저나 벌써 세번이나 왔는데도, 여전히 먹기만 하고 제품을 구입한 적은 없다. 사고 싶은 건 많은데, 먹기 전에 사야지 배가 부르면 구매유혹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왔을때 먹은 ..
인사동 고잉메리 친숙한데 낯선 요괴라면 개념만두
인사동 고잉메리 친숙한데 낯선 요괴라면 개념만두
2019.12.23인사동 고잉메리 안녕인사동 감성편의점 인사동하면 쌈지길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이제는 안녕인사동에게 그 자리를 물러줘야 할 듯 싶다. 쌈지길은 딱히 갈만한 곳이 없는데, 여기는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편의점인가? 레스토랑인가? 결론은 둘 다다. 안녕인사동에서 만난 감성편의점 고잉메리다. 쌈지길이 처음 생겼을때 인사동에 가면 무조건 갔다. 딱히 할 것도 없으면서 그저 구경삼아 갔다. 목적이 없기 때문일까? 늘 가던 발길은 서서히 줄었고 이제는 쓱 건물 외관만 보고 지나친다. 안녕인사동은 쌈지길과 많이 비슷한 거 같은데, 이번에는 한 곳만 가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감성편의점 고잉메리는 안녕인사동 2층에 있다. 종각역 부근에 1호점이 있고, 여기는 2호점이다. 밖에서 보니 딱 편의점다. 편의점하면 떠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