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날소시지
도화동 동리장 밥도둑 황태양념구이
도화동 동리장 밥도둑 황태양념구이
2019.11.20도화동 동리장 지난 5월부터 한달에 한번꼴로 가는 곳이 있다. 처음에는 뉴트로 분위기가 좋아서, 그 다음은 할머니 손맛을 갖고 있는 청년 주방장이 만든 음식이 좋아서다. 메인은 달라지지만, 언제나 분홍소시지는 필수다. 이번에는 밥(술)도둑 황태양념구이를 잡으러 도화동에 있는 동리장으로 향했다. 일몰시간이 빨라지다 보니, 시간으로 보면 초저녁인데 바깥은 한밤중이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꼽알람, 밥을 달라고 하니 줘야 한다. 기호와 이름만 보면 목욕탕 또는 여관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동리장은 식당이다. 우렁 각시가 아니라 우렁 할머니가 있는지, 음식마다 정겨운 할머니 손맛이 난다. 내부 사진은 예전 사진을 가져왔다. 거의 만석이라 할 정도로,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둘이 또는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