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맥주
힙지로에서 홍콩을 만나다 을지로3가 장만옥
힙지로에서 홍콩을 만나다 을지로3가 장만옥
2021.10.01힙지로에서 홍콩을 만나다 을지로3가 장만옥 비행기 타고 홍콩은 갈 수 없지만, 버스 타고 홍콩은 갈 수 있다. 분명 여기는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가 맞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홍콩이다.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곳, 홍콩 가정식을 먹으러 을지로3가에 있는 장만옥으로 향했다. 지난 여름 초계탕을 먹으러 평래옥에 가던 중, 주변과 사뭇 다른 분위기에 끌려 무턱대고 안으로 들어갈뻔 했다. 친구와의 약속이 없었더라면, 초계탕 대신 여기서 점심을 먹었을 거다. 곧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는데,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한 후에 왔다. 장만옥이라는 이름이 주는 감동이 있는데, 여기는 어떤 감동을 줄까? 점심은 3시까지, 저녁은 3시부터이니 브레이크 타임이 없나보다. 점심과 저녁의 차이점이라면, 가격 할인이 아닐까 싶다...
[신도림] 개돼지 크래프트 브루펍 - 수제맥주와 고르곤졸라 피자 좋구나!!
[신도림] 개돼지 크래프트 브루펍 - 수제맥주와 고르곤졸라 피자 좋구나!!
2015.09.11가을이 왔다는건, 에어컨이 없는 야외에서 땀 흘리지 않고 먹고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선선한 가을 바람 맞으면서, 야외에서 즐기는 수제맥주와 화덕피자, 참 조으다 조으다. 개돼지라는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는 곳, 신도림에 있는 dog & pig 크래프트 브루펍이다. 분위기는 참 좋은데, 왜 개돼지일까? 개돼지처럼 먹고 마시라고? 이건 아니겠지. 이름은 참 토속적인데, 분위기는 참 이국적인 곳이다. 안에 빈자리가 있지만, 가을이니깐 밖으로 나왔다. 이름처럼, 입구에 개돼지가 있다. "싸웠니? 왜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니, 아니면 밀당 중?" 브루펍(brewpub)은 직접 맥주를 빚어 판다는 의미다. 그 말처럼 수제맥주임을 증명하는 대형 통들이 있다. 화덕피자임을 증명하는 화덕모형. 이렇게 강조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