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가 꽉 찬 사람
[좋은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느낌 중 알맹이가 꽉 찬 사람
[좋은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느낌 중 알맹이가 꽉 찬 사람
2014.08.30◈◈알맹이가 꽉 찬 사람◈◈ 아주 오랜 옛날, 신과 인간이 서로 교통할 수 있던 때, 어느 날 호두 농사를 짓는 농부가 신을 찾아가 부탁했다. "저는 호두 농사를 짓는 농부입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나를 찾아왔는가?" "네, 다름이 아니오라, 저에게 1년만 날씨를 맡겨주십시오. 딱 1년 동안만 제 뜻대로 날씨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일기에 관한 한 신의 권위가 절대적이었지만, 그 농부가 하도 간곡하게 사정하는 바람에 신도 두 손을 들고 말았다. 그래서 그로 하여금 1년 동안 날씨에 대한 모든 것을 조정할 수 있게끔 해주었다. 그후 1년 동안은 날씨가 농부의 마음대로 되었다. 그가 따사로운 햇볕을 원하면 햇볕이 내리쬐었고, 촉촉한 비를 원하면 비가 내렸다. 바람도 불지 않아 덜 여문 호두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