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크로스비 그린 수퍼 그래픽 텀블러
스타벅스 크로스비 그린 수퍼 그래픽 텀블러 - 병신년 첫 지름신이 오신날!!
스타벅스 크로스비 그린 수퍼 그래픽 텀블러 - 병신년 첫 지름신이 오신날!!
2016.01.042016년이니깐, 4년 전 생일선물로 받은 파스쿠찌 텀블러. 보온성이 좋아 한여름을 제외하고 쭉 사용했었다. 커피대신 차를 주로 마시기에, 평균 4~5번 정도 티백을 우린다. 다 마신 후에는 항상 세척도 빠짐없이 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고, 그렇게 사용하려고 맘 먹었다. 내가 직접 돈을 주고 텀블러를 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지름신에게 졌다. 판정승이라고 해두자. 선물을 받고 그해 겨울 많고 많은 종이컵대신 파스쿠찌 텀블러와 함께 보냈다. 다음해 여름 잠시 숲 속으로 가서 잠을 잔다고 하기에, 승인해줬더니 이런 상태가 되어서 돌아왔다. 아니 분명 잘 세척해서 보관했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 찌든때, 묵은때인가 싶어, 하루종일 뜨거운 물을 바꿔가면서 마른때가 촉촉해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