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창고
전북 군산 인문학창고 정담 세관창고에서 카페로
전북 군산 인문학창고 정담 세관창고에서 카페로
2019.11.19전북 군산 인문학창고 정담 작년 군산여행때 한창 공사 중이었다. 1년이 지났고, 이제는 창고가 아니라, 어엿한 카페가 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실컷 놀고, 한일옥에서 든든하게 밥도 먹었으니, 커피가 필요한 순간이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의 카페 인문학창고 정담이다. 구군산세관은 독특한 건물때문에 군산에 가면, 인증사진은 꼭 찍는다. 건물 내부는 호남관세박물관인데, 벌써 두어번이나 갔으니 이번에는 박물관이 아니라 창고로 간다. 저기 보이는 커다란 파란색 지붕과 빨간 벽돌은 구군산세관 본관건물과 함께 남아있는 창고 건물이다. 카페로 변신하기 전에, 밀수품 보관창고로 사용됐다고 한다. 그동안 창고라는 말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도시재생으로 다시 태어난 카페이니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