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코앞에서 빵을 만들고 있으니 믿음이 팍팍~ 상암동 더브래드팬트리
코앞에서 빵을 만들고 있으니 믿음이 팍팍~ 상암동 더브래드팬트리
2024.03.27상암동 더브래드팬트리 빵집은 대체로 스몰보다는 라지 사이즈(?)를 선호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크면 종류도 많고 그만큼 찾는 이가 많아서 회전율도 높다. 그런데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하더니, 규모는 아담하고 종류도 그리 많지 않은데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온다. 시간마다 새로운 빵이 나오고, 문을 닫으려면 한참이나 남았는데 식빵은 벌써 솔드아웃이다. 이런 빵집을 이제야 알았다니, 상암동에 있는 더브래드팬트리는 무조건 다시 찾고 싶은 빵집이다. 검색을 하고 왔는데도 공간이 아담을 넘어 협소하다고 해야 할까나? 베이커리카페는 맞는데, 오래 있기에는 살짝 거시기(?)하다. 그때문인지 몰라도 포장 고객이 훨씬 많았다. 밖에 테이블이 2개 정도 있는데, 꽃샘추위가 있을 때라서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제목처럼 테이블에..
생크림은 옳다 옳아~ 상암동 베이커리카페 모카리아
생크림은 옳다 옳아~ 상암동 베이커리카페 모카리아
2023.05.01상암동 베이커리카페 모카리아 빵은 끼니가 될 수 없다고 철썩같이 믿었던 1인이었지만, 지금은 아주 자연스럽게 밥대신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사람도, 사랑도 변하는 세상인데, 밥이냐? 빵이냐? 이게 뭐가 중요할까 싶다. 그냥 배불리 먹으면 장땡이다. 몽블랑에 간 적은 없지만, 생크림이 덮힌 몽블랑을 먹는다. 상암동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모카리아다. 혼밥은 언제나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간다. 그런데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듯, 여기가 상암동이라는 사실을 놓쳤다. 들어올 때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아서, 2층에 가방을 두고 내려왔더니, 와우~ 인산인해다. 점심시간에 밥집은 물론 빵집도 피해야 한다는 거, 특히 직장인이 많은 지역일수록 더더욱 그래야 한다는 거,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 전경은 나중에 찍기로 ..
[상암동] 제주올레 바당 - 제주를 먹으니, 제주로 떠나고 싶다!!
[상암동] 제주올레 바당 - 제주를 먹으니, 제주로 떠나고 싶다!!
2016.05.19바당은 바다를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제주바다에서 가져온 해산물을 상암동에서 먹었다. 서울에서 쉽게 먹을 수 있어 좋았지만, 먹고 나니 제주로 떠나고 싶다. 당장 갈 수 없으니, 이걸로 만족해야하겠지. 아~ 진짜 떠나고 싶당. 제주올레 바당 상암점. 제주올레? 넵~ 불러주시면 바로 가겠습니다. 불러주는 이가 없으니, 상암동에서 즐겨보자. 우리가 첫손님이다. 한가한 곳이 아니라, 우리가 일찍 와서 그런거다. 산지직송 향토음식점이란다. 메뉴판에 제주해산물이 가득가득, 대신 육고기는 없다. 바당이니, 당연히 해산물만 있다. 옆에 있는 금일추천은 잘 나가는 메뉴를 따로 표시해둔거란다. 자연산막회, 문어숙회, 뿔소라회 등등.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를 주문했다. "자연산막회 주세욤!!" 참 맘에 드는 원산지 표시..
[상암동] 광화문 수제비 - 칼칼한 수제비 한그릇 하실래요~
[상암동] 광화문 수제비 - 칼칼한 수제비 한그릇 하실래요~
2016.03.12개인적으로 칼국수보다는 수제비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모양도 제각각, 두께도 제각각인 투박하게 반죽을 툭 집어넣은 듯한 수제비를 좋아한다. 늦은 오후, 일때문에 갔던 상암동에서 정말 많고 많은 식당 중 선택한 곳, 광화문 수제비다. 오늘의 고독한먹블 테마는 매운맛이다.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는 매운맛이 최고이니깐. 광화문 짬뽕에 이어 광화문 수제비라, 광화문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광화문이 본점이라서 그런건가? 궁금했지만, 배가 더 고팠기 때문에 궁금증까지 꿀꺽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늦은 오후에 가면, 여전히 바쁜 곳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한산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참 좋다. 덕분에 늘 점심을 늦게 먹어서 문제지만... 수제비 종류가 이리도 많았구나. 하지만 나의 선택은 얼큰칼국수.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