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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에서 신촌으로 옮겨도 안심카츠는 그대로~ 창천동 아소비바
마포에서 신촌으로 옮겨도 안심카츠는 그대로~ 창천동 아소비바
2023.07.12창천동 아소비바 마포구 도화동에 있을 때에는 주출몰지역이라 자주 갔는데, 신촌으로 옮기고는 처음이다. 도화동에서 창천동이 그리 멀지도 않은데 뭐가 그리 바쁘다고 이제서야 왔나 싶다. 마침 신촌에 일도 있고 시간도 점심무렵이고, 이때다 싶어 육즙 가득 안심카츠를 먹기 위해 아소비바로 향했다. 바테이블이 3줄. 좁은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한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다. 마주보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살짝 불편하지만, 스마트폰이 있어서 괜찮다. 음식이 나올때까지 작은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하면 되니깐. 혼밥이고 사람이 많은 듯 싶어 1시 언저리에 왔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다. 아주 잠깐 기다렸다는 거, 안 비밀이다.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보기 전에 주인장에게 인사를 하려고 주방을 살피는데 없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요..
등심 안심 카츠 고민말고 다 먹어 도화동 아소비바
등심 안심 카츠 고민말고 다 먹어 도화동 아소비바
2020.11.30도화동 아소비바 쫄깃한 등심카츠를 먹을까? 부드러운 안심카츠를 먹을까? 고민따위는 쌈싸 먹고, 도화동에 있는 아소비바로 가서 제주흑돼지 등심 안심카츠를 먹으면 된다. 바삭함은 거들뿐, 육즙을 가득 품은 돼지고기는 입안 가득 행복을 준다. 봄에는 안심카츠를 먹었고, 여름에는 치즈카츠를 먹었고, 가을에는 등심카츠를 먹었다. 분기마다 한번씩 먹고 있는 카츠, 겨울이 왔으니 그동안 아껴둔 특등심가츠를 먹으러 왔다. 하지만 원래 계획과 달리 등심 안심카츠를 먹었다. 이유는 잠시 후에... 바테이블이지만, 옆사람과의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고 있어서 그리 불안하지 않다. 그리고 혼밥이라 밥을 먹는 동안 대화할 상대가 없으니 완~전 안심이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가장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