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걸 온 더 트레인(The Girl on the Train) - 너의 기억 속에 범인이 있다!!
걸 온 더 트레인(The Girl on the Train) - 너의 기억 속에 범인이 있다!!
2017.03.14어디서 많이 본 제목이다 싶더니, 2년전에 읽었던 소설 걸 온 더 트레인이 영화로 나왔다. 시국도 그렇고 여성이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흥행 성적이 별로다. 그래서 영화관도 별로 없고, 상영시간도 엉망이다. 소설을 읽고, 영화로 나오면 꼭 본다고 해서 봤는데, 결론은 괜히 봤다. 역시 원작을 뛰어넘을 수는 없나보다. 글에 비해서 영상이라 확실히 볼거리는 많지만, 소설에서 보여준 세 여인들의 심리적인 묘사나 이야기의 전개가 생각보다 짜릿하지는 않았다. 더구나 결말을 알고 봐서 그런지, 더더욱 맥이 빠졌다. 걸 온 더 트레인의 한줄 결론은 술을 너무 과하게 마시면 필름이 끊기니, 적당히 마셔야 한다. 걸 온 더 트레인(The Girl on the Train)은 세 여인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잘 파악해야 범인을 ..
[책] 폴라 호킨스의 걸 온 더 트레인(The Girl on The Train) - 범인은 은밀하게 치밀하게!!
[책] 폴라 호킨스의 걸 온 더 트레인(The Girl on The Train) - 범인은 은밀하게 치밀하게!!
2015.10.02한 여자(메건)가 사라졌다. 범인은 누굴까? 작가보다 먼저 범인을 찾아야 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서서히 범인의 흔적이 나오고 있다. 지금 페이지에서는 그녀의 삶을 부러워했던 레이첼이 범인 같다. 그런데 이번 페이지에서는 비밀이 많은 메건이 스스로 자신을 숨긴 거 같다. 아니다. 읽다 보니 메건의 남편이 의심스럽다. 아니다. 사고가 난 날 레이첼과 함께 있던 붉은 머리 남자가 의심스럽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레이첼이 가장 의심스럽다. 자기가 사랑하던 남편을 빼앗은 애나와 메건이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술김에 사람을 잘 못 보고, 필름이 끊겼다고 하니 충분히 의심이 간다. 폴라 호킨스의 걸 온 더 트레인(The Girl on The Train), 미국과 영국에서 난리가 난 소설이라고 한다. 새로운 세대의 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