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틱참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파스타집 충북 옥천 러스틱참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파스타집 충북 옥천 러스틱참
2022.09.26충북 옥천 러스틱참 서울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를 굳이 충북 옥천까지 가서 먹어야 했을까? 당연히 먹어야 했다. 왜냐하면 파스타보다는 밀막걸리를 매우 몹시 마시고 싶었기 때문이다. 미술관 옆 동물원이 아니라 이원양조장 옆 러스틱참이다. 가능하다면 그 지역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멀리 여행까지 왔는데,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너무 흔하니깐. 충북 옥천에 왔으니 여기 토속음식인 어죽에 도리뱅뱅이를 먹어야 했다. 그런데 여행인듯 여행 아닌 찾아가는 양조장 투어는 밥보다는 술이 먼저다. 고로 이원양조장에서 가까운 식당을 찾았고, 그 곳에 러스틱참이 있었다. 간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입구 앞에 작은 칠판과 담벼락에 돌출간판이 있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파스타집이라 살짝 어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