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똥집볶음
도화동 포장마차 닭똥집볶음 좋을시고
도화동 포장마차 닭똥집볶음 좋을시고
2019.02.15도화동 포장마차 한번이 힘들지, 두번부터는 무지 쉽다. 포장마차의 감성을 다시 맛보고자 또 갔다. 지난번에는 꼼장어볶음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무엇을 먹을까? 칼바람이 불어 춥지만, 마음만은 무지 따뜻하다. 마포 도화동에 있는 포장마차 거리다. 낮에만 이 길을 다녔다면 절대 모를 것이다. 어둠이 내려오면 포장마차 거리로 변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건너편에 염리초등학교가 있어 낮에는 그저 평범한 길이지만, 밤이되면 레트로 감성이 살아있는 길로 변신을 한다. 지난번에 갔던 곳으로 다시 가야 하는데, 똑같은 생김새에 간판은 없다. 그래서 이렇게 외웠다. 염리초등학교 방향에서 4번째 집, 그곳으로 간다. 천막뿐이라 밖도 안도 무지 추울텐데, 포장마차의 감성이랄까? 저 안에 들어가면 따뜻해질 거 같다. 입구라고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