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
가지토마토피자는 토핑보다 도우가 매력적 계동 어니언 안국점
가지토마토피자는 토핑보다 도우가 매력적 계동 어니언 안국점
2023.03.08계동 어니언(ONION) 안국점 양파라는 닉네임으로 인해 양파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그 양파가 베이커리빵집 양파라면 더더욱 그렇다. 멋스러운 한옥 아래 먹음직스러운 빵이 가득한 종로구 계동에 있는 ONION 안국점이다. 작년 8월 이후로 두번째 방문이다. 체감은 대여섯 번 온 듯 한데, 블로그를 찾아보니 확실하게 두번 왔다. 8월과 3월의 차이는 푸르름과 두꺼움이다. 그때는 뜨거운 햇살 아래 나무는 녹색의 두꺼운 옷을 입고 있었는데, 지금은 나무가 아닌 사람이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왜냐하면 8월은 여름, 3월초는 겨울과 봄 그 중간 어디쯤이니깐. 입구에 대기줄이 없어서 한가한 줄 알았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오니 안은 물론 대청마루와 마당까지 바글바글하다. 코로나19가 극성이던 작년 여름에도..
멋스러운 한옥카페 계동 어니언 안국점
멋스러운 한옥카페 계동 어니언 안국점
2022.08.22계동 어니언(onion) 안국점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라 했는데, 양파 빵집이자 카페가 있다. 어찌 아니 갈 수 있을까? 줄서서 기다리는 거 딱 질색이지만 이번에는 예외다. 멋스러운 한옥과 가을하늘 같은 파란 여름하늘이 좋았던 날, 계동에 있는 한옥 베이커리 카페 onion이다. onion, 이름부터 맘에 든다. 서울공예박물관 근처이기도 하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찾는 곳인데 여기를 모르고 있었다.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알게 됐으니 다행이다. 그나저나 야외테이블은 널널한데, 긴 줄이 있다. 에어컨이 나오는 안채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다. 침. 포장 주문은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건물은 한옥이 맞지만, 한옥인 듯 한옥아니 한옥같은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뼈대는 한옥이지만, 내부는 하나의..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0] 소박한 계동 골목길을 걷다!!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0] 소박한 계동 골목길을 걷다!!
2015.01.22북촌 골목길은 크게 '삼청동길, 가회동길, 계동길, 창덕궁길'로 구분되어 있다. 삼청동길과 가회동길은 워낙에 유명하니깐 자주 갔었다. 창덕궁길은 창덕궁을 보러 갔지만, 궁궐에 눈이 멀어 골목을 자세히 못 본거 같다. 그런데 계동길은 한번도 간 적이 없다. 북촌마을에 포함되어 있지만, 큰형(삼청동길)과 작은형(가회동길)에게 밀리고, 막내(창덕궁길)는 챙겨줘야 하기에 그렇게 셋째(계동길)는 자기만의 소박한 개성이 있음에도 조용히 찾아와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래서 두 형과 막내를 버리고 이번에는 오로지 셋째만을 위해 작정하고 나섰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출구로 나와서 직진을 하다보면 현대사옥 건물이 보인다. 그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넓은 골목을 걷다보면, 점점 골목이 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