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사
전남 나주 금성관 조선시대 나주목의 객사 정청
전남 나주 금성관 조선시대 나주목의 객사 정청
2019.07.17전남 나주 금성관 익히 그 명성은 알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날씨 때문인 듯 싶다. 화려함으로는 단연 으뜸이었을텐데, 지금은 황량하기만 하다. 여기도 일제가 훼방을 놓았다고 하니, 더 씁쓸해진다. 금성관은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재이니, 100% 복원을 하면 어떨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외삼문 옆에 있는 안내문을 보면, 1872년 나주목 고지도가 나와 있다. 지도를 보니, 금성관은 무궁화 5개 정도 되는 특급 호텔이었을 거 같다. 나주평야에 영산강 등 물자가 풍부했던 곳이니 객사도 그 규모가 엄청났겠구나 하면서 안으로 들어왔는데, 고지도에서 보던 거와 달리 황량하기 이를데 없다. 여기에 흐린 날씨까지 더해지니 을씨년스럽다. 참, 금성관은 조선 초기 목사 이유인이 건립한 것으로, 선조때 크게 중수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