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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는 사용하면서 자동적으로 적립이 되는 L.POINT. 그동안 신용카드 sns알림 수수료에 주로 사용을 해왔다. 간혹 만점이 넘을때는 포인트로 롯데백화점에서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그저 가볍게 사용을 했었다. 예전에는 포인트몰(지금도 있는지 잘 모르겠다)이 있어서, 우주의 기운을 모으듯 포인트를 모아서 갖고 싶었던 물건으로 구입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포인트 적립 카드가 아니라서 포인트가 많이 모이지도 않고, 카드를 사용하면 문자로 알림이 오는 서비스 수수료에 포인트를 사용하다보니, 포인트는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그리 신경쓰지 않게 됐다. 그러다보니 포인트가 현재 얼마인지도 모르고, 영수증에 나오는 포인트 내역도 눈여겨 보지도 않게 됐다. 교통할인 및 음식점 할인 부분에 더 신경을 쓰다보니, L.POINT는 어느새 찬밥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이제는 신경써서 봐야겠다.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가 있으니, 더더욱 신경써서 볼 필요가 있고, 괜한 곳에 아까운 포인트를 쓰고 싶지 않다. 작은 포인트이지만, 내가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내이름으로 기부를 또 해준다고 하니,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일석이조이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포인트 매칭 기부는 잦은 휠체어 고장으로 이동이 위험했던 은찬이다. 결정했으니, 바로 실행해야 하는 법. 포인트 기부하기를 클릭했다. 참고로, 포인트 매칭 기부는 앱에서는 안되고, pc에서만 가능하다.



모금 진행율을 보니,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그러니 더더욱 남은 포인트를 모으고 모아서 기부를 해야만 한다. 은찬이를 위해 기부하기를 클릭했더니, 로그인을 하란다. 아이디랑 패스워드가 뭐였더라. 자주 로그인을 안하다 보니, 몇번의 비밀번호 오류 후 로그인에 성공. 



바로 기부가 가능한 줄 알았는데,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또 해야한단다. 포인트(=돈)이라서 그런 듯 싶다.



본인 인증 확인이 끝나면, 매칭 기부 ing 화면이 나온다. 현재 보유한 포인트가 5,088이다. 음~ 생각보다 포인트가 너무 없다. 포인트 적립카드로 다시 바꿀까? 말까? 카드를 다시 바꾸고 기부를 하려니, 시간이 오래 걸릴 거 같아 갖고 있는 포인트 중 5,000점을 기부신청 포인트에 입력했다. 개인정보 제공 동의에 동의를 선택한 후 신청하기를 클릭.



응원 메시지를 입력하란다. 음...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 그저 작은 기부인데, 거창하게 메시지를 입력한다는게 쑥스러워서 그냥 힘내요!!!



화면이 바뀌고, 현재까지 기부한 내역이 나온다. 잠깐만, 내가 제대로 기부한게 맞나? 기부인원 36명에 내가 포함됐는지, 다시한번 확인을 하고 싶었다.



롯데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개인정보를 확인하니, 포인트가 88점이 남았단다. 아하~ 제대로 했구나. 굳이 이렇게까지 확인을 하지 않아도 되건만, 확실한게 좋으니깐.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포인트가 너무 적었던 거 같다. 롯데카드로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가 있다면, 우주의 기운을 모으듯 모으고 또 모아서 이번에는 대문도 없는 지내는 영주네 가족에게 기부를 해야겠다. 생각해보니, 부모님 카드가 롯데카드다. 느낌적인 느낌으로 나보다 포인트가 훨씬 많을거 같으니, 기부하라고 말씀드려야겠다. "엄마~~ 나와 함께 기부해용."


"이 포스팅은 본인이 직접 체험 후 작성한 것으로, 롯데카드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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