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
[주전부리] 해티 허니버터칩 - 드디어 당신을 만났습니다!!
[주전부리] 해티 허니버터칩 - 드디어 당신을 만났습니다!!
2015.06.17아무나 먹지 못하는 마케팅으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해태 허니버터칩. 드디어 역사(?)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이 귀한 분은 오늘에서야 만나보다니, 정말 영광이 아닐 수 없다. 포기했었다.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맘을 비웠는데, 그런데 이렇게 내 손안에 오다니, 아싸~~ 이웃동네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났다.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편의점을 가르키더니, "저기는 항상 허니버터칩이 있다." "뭐시라." 놀라움, 당황함, 기쁨,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과자가 진열된 곳에 그분은 없다. 있다고 하더니, 뻥이구나 하면서 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알바생에게 조용히 물어봤다. "저기요, 여기 허니버터칩 있나요?" 잠시 뜸을 들이더..
[신도림] 후후치킨 - 허니버터칩 대신 허니갈릭 치맥
[신도림] 후후치킨 - 허니버터칩 대신 허니갈릭 치맥
2015.02.03아직까지 허니버터칩을 먹지 못했다. 마트에 갈때마다 이번에는, 오늘은을 다짐하면서 가지만, 매번 없다. 어느정도 인기도 한풀 꺽이고, 유사상품도 나왔다고 하는데 여전히 못 먹고 있다. 어느 늦은 오후 은행에서, 딩동 울리는 화면만 바라보면서 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내 앞에서 고딩으로 보이는 남학생 2명이 무언가를 부스럭 소리를 내면서 먹고 있었다. 기다리기 지루하니깐 과자를 먹는구나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때 살짝 보이는 과자 봉지가 바로 '허니버터칩'이다. 헉~ 티비나 신문에서만 보고 아직 실물은 본 적이 없는 허니버터칩을 저 아이들은 자주 먹는 듯한 표정으로 먹고 있었다. 실물과 사진이 똑같구나 하면서 나도 모르게 아이들 옆으로 다가갔다. "저기, 나 그거 하나만 주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