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혈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골든아워 1, 2 | 이국종 교수님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골든아워 1, 2 | 이국종 교수님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2018.12.01책을 읽는내내 든 생각은, 사건이 발생하면 반짝하지만 곧 시들해지고 어느새 잊혀진다. 그걸 알면서도 그는 왜 포기하지 않았을까? 희망보다는 절망만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살아오면서, 그저 눈 한번 감으면 그만일텐데, 왜 왜 왜? 국민의 한사람으로 이국종 교수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보내지만, 만약 나라면 벌써 포기하고 외래 받고 수술하고 연구하는 여느 외과 의사가 됐을 거다. 너무 몰랐다. 이국종 교수는 물론 중증외상센터를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됐다. 2012년에 마봉춘에서 방영한 골든타임이다. 이성민이 연기한 최인혁이란 역할이 이국종 교수임을 그때 알았고, 더불어 중증외상에 대한 것도 함께 알게 됐다. 드라마보다 먼저 아데만 여명작전을 뉴스를 통해 봤지만, 솔직히 그때는 잘 몰랐다. 아주대학병원에 이국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