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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기찻길 옆 레트로갬성
전북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기찻길 옆 레트로갬성
2019.11.18전북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철길도 다 같은 철길이 아닌가 보다. 자주 가는 항동철길은 고즈넉한 매력이 있는데, 여기는 왁자지껄이다. 기찻길 옆 수목원이 아니라 기찻길 옆 레트로갬성이다. 전북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혼자보다는 여럿이 가서 교복 입고~ 달고나 먹고~ 추억 만들기를 해야 한다.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입구에서 부터 느껴진다. 여기는 내가 알던 그 기찻길이 아님을... 커다란 벽화부터 기찻길 옆으로 수목원이 아니라 알록달록 천막이다. 마당으로 기차가 지나가던 총 길이 2.5km인 기찻길은 1944년 4월 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 5~10량의 컨테이너와 박스 차량이 연결된 화물열차가 오전 8시 30분 ~ 9시 30분, 오전 10시30분 ..
[고척동] 백백분식 - 소름돋는 추억의 맛, 떡볶이 & 핫도그!!
[고척동] 백백분식 - 소름돋는 추억의 맛, 떡볶이 & 핫도그!!
2016.01.02너무 맵지도 않았으며, 치즈, 햄 이런 고급 재료는 기대할 수도 없었으며, 그저 가느다란 밀떡에 1~2개 정도 들어 있는 오뎅 그리고 당면밖에 없는 얇디 얇은 튀김만두가 고작이었던 떡볶이. 누가봐도 건강과는 거리과 먼 불량스러운 떡볶이였지만, 하교길 그집앞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아줌마, 떡볶이 백원에 만두 백원이요." 이렇게 주문하던 시절에 먹었던 그 떡볶이를 지금 만나러 간다. 더불어 아끼고 아껴서 먹었던 새끼손가락만한 분홍소시지가 들어 있던 그 핫도그도 함께.. 멀리서 보면 그냥 평범한 분식집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간판이 없다. 간판이 없다는 건, 맛집이라는 의미? 에이~ 여긴 맛집보다는 추억맛집이니깐. 진정한 우리식 오픈 주방의 모습이 아닐까? 매연과 미세먼지쯤은 같이 먹어도 별탈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