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뎅주점 오뎅집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좋으면 또 가는거야~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좋으면 또 가는거야~
2016.03.04겨울이 가기 전에, 봄이 오기 전에, 다시 가고 싶었던 곳. 뜨끈한 국물에 불어터진 오뎅 그리고 좋은 사람과 처음처럼만 있으면 되는 곳. 고척동 한적한 골목에 있는 그곳, 부산오뎅주점 오뎅집이다. 늦은 밤. 문을 닫은 부동산은 간판 불만 반짝거린다. 그러나 그 옆 작은 주점은 바닷길을 지키는 등대처럼 오뎅덕후를 위해 휘영청 밝은 조명을 밝히고 있다. 오뎅집. 명칭을 쉽게 지은 거 같지만, 이것만큼 정확한 명칭도 없을 것이다. 더불어 부산오뎅이란다. 부산오뎅만을 취급하는 오뎅집이라는 뜻이겠지. 그런데 칸막이 천은 오뎅우동, 여기 메뉴에는 우동이 없었는데, 설마 숨겨둔 메뉴인가? 작은 곳인데, 벽면에는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벽화가 있다. 지난번에 갔을때는 연탄을 봤는데, 이번에는 옛날 연탄구이 집인 듯 싶다..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어묵 퀄리티가 대단해~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어묵 퀄리티가 대단해~
2016.02.01번화가도 아니고, 잘 알려진 골목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골목에 있는 주점에서 놀라운 오뎅을 만났다. 카리스마 작렬 사장님땜에 사진을 자세히 찍을 수 없었지만, 앞으로 자주 갈 거 같은 그런 느낌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고척동 작은 골목길에서 만난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그냥 평범한 여느 동네 술집이다. 주말이나 퇴근하고 집에 올때, 동네친구 한명 불러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그런 술집이다.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찾은 이웃동네, 우리 동네에는 왜 이런 곳이 없는지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오뎅바는 아니고, 오뎅주점이다. 사장님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왜냐고 물어본다. 대체적으로 찍으세요라고 말하기에, 여기도 그럴 줄 았았는데 다른 반응이라 좀 당황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냥 나 이거 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