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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감베로니 로제파스타 문래동 마음의 온도
따뜻했던 감베로니 로제파스타 문래동 마음의 온도
2020.11.04문래동 마음의 온도 이름때문일까? 삭막한 문래동 철공소 골목이 따스하게 느껴진다. 철공소 시절부터 함께 한 터줏대감 식당도 많이 있지만, 예술촌으로 거듭나면서 와인바, 수제맥주 그리고 파스타 등 핫한 식당도 많이 생겼다. 고등어조림 백반에 칼비빔국수, 수육백반이 끌렸지만, 마음의 온도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런치타임을 놓칠 수 없기에, 감베로니 로제파스타를 먹기로 했다. 마음의 온도, 이름 치고는 넘 낭만적이다. 지난해 상진다방에 가기 위해 골목을 지나가다가 문득 걸음을 멈췄다. 처음에는 카페나 와인바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파스타전문점이다. 금방 올 줄 알았는데, 1년이나 걸렸다. 암튼 다시 왔고, 만석이라 잠시 밖에서 기다리는 중이다. 그나저나 런치메뉴가 있다. 오후 2시까지인데, 현재 시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