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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에도 화장대에도 주머니에도 항상 있는 건, 립밤이다. 립스틱을 사면 색상이 질리거나, 유행이 지나버리는 바람에 끝까지 다 써본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완뽕을 하듯, 완벽한 끝을 보면서 쓰는 건 립밤이다. 그러기에 참 다양한 립밤 제품을 많이 썼다. 최근 버츠비 립밤에 빠져 살고 있는데, 역시 정보에 눈이 멀면 안된다. 싱글즈 1만명 품평단에 선정되어 선물로 받은 듀크레이 익띠안립밤, 이젠 네가 내 입술을 책임져 주렴.



립밤의 장점은 사용방법이 참 편리하다는 것이다. 입술이 건조하다고 느낄때마다 수시로 바르면 되고, 거울이 없어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다. 


제품 뒤면을 보니, 좋은 성분이 참 많다. 바셀린 오일과 시어버터 그리고 비타민 E, B5, A가 있단다. 또 트레할로오스, 글리세롤, 솔비톨(잘은 모르지만 암튼 좋은 성분이겠지)이 더위, 추위 등으로부터 건조해진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 준단다. 립밤은 거울에만 써야 한다는 생각, 잘못된 생각이다. 여름에도 입술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박스를 개봉하니, 동그란 녀석이 나왔다. 한바퀴 돌려보면서 녀석의 정체를 밝힐 차례.



Pierre Fabre(피에르 파브로), 처음 본 브랜드. 이럴때는 검색을 해야 한다.



ⓒwww.ducray.co.kr

피에르 파브로는 프랑스 약국화장품 브랜드구나. 시장 점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니, 이러면 안되는데 신뢰가 간다. ⓒ



제조일은 15년 2월. 유통기한은 18년 2월이다. 하지만 개봉은 하게 되면 12개월 안에 다 써야 한다. 



크기 비교. 버츠비 립밤보다 굵다. 그래서 그립감이 좋다. 바비브라운 립스틱에 비해서도 미세하지만 굵다. 



뚜껑을 열고, 아랫 부분을 살살 돌리면 립밤이 얼굴을 내민다. 이 상태에서 가볍게 입술로 가져가면 된다.



완전 건조했던 입술이, 요렇게 촉촉해졌다. 향은 참 순한다. 예전에 결혼한 선배언니 집에서 아기전용 비누를 쓴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향과 참 비슷하다. 그리고 한번만 발랐을 뿐인데 촉촉함은 오랫동안 유지되는 거 같다. 요즘은 컬러가 들어 있는 립밤도 있지만, 요건 그렇지 않다. 그래서 먼저 듀크레이 익띠안 에스키모 립밤을 바르고, 그 위에 립스틱을 발라주면 좋을 듯 싶다. 왜냐하면 메이크업을 끝내고 입술만 저 상태로 다닌다면, "너 어디 아프니" 이런 소리를 들을테니깐 말이다.



위 리뷰는 싱글즈 1만명품평단에 당첨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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