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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nm 홈페이지 캡쳐, 이하 동일)

2012년 티스토리로 이사 하면서, 계획했던 몇가지 목표가 있었다. 우선 구글애드센스로 블로그 수익을 올리자는 거였고, 체험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연극, 영화, 맛집, 도서, 가전제품 등을 무료로 체험하자는 거였고, 유명 파워블로거들이 있다는 tnm에 가입하는 거였다. 구글 애드센스는 계정 중복가입으로 인해 못하게 됐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처럼 유사 다른 업체들이 있어 티끌이지만 수익을 올리고 있다. 무료 체험은 프레스 블로그와 바이리뷰를 통해 보고 싶던 영화와 연극 그리고 맛집 등 두루두루 즐기고 있다.

 

그런데 국내 최초·최대 규모 미디어 네트워크라는 TNM이 문제였다. 바로 가입이 안되고, 몇가지 절차가 있다는 것이다. 2012년에는 블로그 개설 후 6개월, 글 개수 200개이상 되야 가능하다고 해서 이걸 위해서는 아니였지만 목표를 향해 노력했다. 그러다 잠시 겨울잠을 자게 되는 바람에 1년 정도 하지 않았더니, 가입조건이 달라져 버렸다. 6개월은 1년으로, 200개는 400개로 늘어난 것이다.

 

드디어 400개를 달성했다. 로그인을 하면 405개, 로그아웃 상태에서는 400개로 TNM 가입조건을 드디어 달성했다. 그럼 당장 파트너 신청을 해야 하는데, 살짝 겁이 났다.

 

TNM이란,

TNM은 블로그 등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저작자들의 국내 최초 최대 네트워크입니다. TNM은 이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미디어 활동과 콘텐츠 재판매,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파트너 블로거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영입되며, 2014년 5월 현재 350여 명이 넘는 블로거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파트너 블로거들은 매달 4,500여 건의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생산하고, 월간 2,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를 봅니다.

TNM은 함께하는 파트너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통해 정당한 대가를 돌려받고, 파트너의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tnm 회사소개에 나오는 저 문구 때문이다. "엄격한 심사와 현재 350여 명이 블로거들이 함께 하고 있다." 블로그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파트너가 현재 350명이라니, 아무리 외형적인 조건이 된다고 해도 안될거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어왔다. 

 

 

만약 신청을 하게 된다면, 10개 카테고리 중 LIFE & CULTURE로 신청을 해야 한다. 그런데 64명으로 가장 많은 블로거를 보유하고 있는 분야다. 더구나 등록된 파트너 중에서 자주 찾아가는 이웃 블로거와 진짜 유명한 블로거들이 포진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파워블로거라는 엠블럼을 갖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인지라, 딱히 내세울만한 엠블럼 하나 없는 나에게 tnm은 여전히 높은 장벽인거 같다.

 

 

파트너가 되기 위한 자격 요건을 보면 일정기간 이상의 블로그 운영 경력이 있는가? 네~~ 2012년부터 오늘까지 잠시 겨울잠을 잤지만, 현재는 꾸준히 하고 있습죠. 독특한 분야의 자기 관심사를 전문적으로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가? 네~~  어릴적 추억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있고요, 저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서 여행기, 리뷰 등을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파트너 신청 요건을 따져보면, 1년이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고, 모든 콘텐츠는 직접 작성한 거고, 절대 저작권에 위반될 내용도 없고, 콘텐츠 개수가 드디어 400이 넘었다. 그럼 파트너로 가입할 수 있잖아 하는 순간 가로 안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블로그 플랫폼과 콘텐츠 주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한다고 올렸던 글과 가끔 간단한 일기형식(이 글처럼)의 글은 400개에 포함하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400개가 됐다고, 바로 파트너 가입 신청을 하려고 빈 공란을 열심히 작성하던 중 뒤로 가기를 클릭했다. 그리고 12월까지 좀 더 포스팅을 하고 다시 신청하자구 다짐했다. 그런데 솔직히 오늘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데, 왠지 심사에 떨어지면 재가입이 어려울 거 같아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다.

 

왜 tnm 파트너에 가입을 하고 싶을까? 분명한 이유는 있다. 블로그는 혼자만의 싸움이다. 하다보면 외로울때도 있고, 매일매일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tmn을 통해서라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고(주기적인 모임을 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봤기에), TNM은 파트너들이 저자나 강사로 데뷔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유무형의 지원을 진행하며, 기업 소셜미디어 구축이나 소셜마케팅, 유무선 광고 등 블로거들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해준다고 하니, 아무리 힘들어도 파트너가 되야 하겠지.

 

또 잡담같은 포스팅이기에 400개에 포함하면 안될거 같지만, 개수에 눈 먼 1인이었던 지라 자각하는 차원에서 썰을 풀어봤다. 그런데 신청서에 보이는 RSS 구독자수는 뭐지? 전체 방문자 수를 말하는 건가? 남은 한달동안 나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내년 1월 1일에 파트너 신청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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