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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영화호텔? 왠 영화호텔인가 했더니, 아하~ 전주국제영화제때문인가부다.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워크샵 장소이자 숙소였던 전주 영화호텔. 큰 규모의 호텔은 아니지만, 있을 건 다 있는(치약, 칫솔은 없는) 깔끔한 비지니스호텔이다. 호텔도 호텔이지만, 여기 2층에 카페 겸 영화도서관이 있는데, 여기가 또 그렇게 유명하단다. 카페 리뷰는 다음에...



카페입구와 달리, 호텔입구는 1층 주차장 안쪽에 있다. 어라~ 내가 나왔네.



로비가 3층, 기존에 알고 있던 호텔 구조와 사뭇 다르다. 



로비 옆에는 컨벤션홀이 있고, 거기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함께 있다. 따로 체크인을 할 필요없이, 방 카드를 받고 숙소인 7층으로 올라갔다. 여기 엘리베이터 4~9층까지는 룸카드가 있어야 인식이 된다. 그걸 모르고, 왜 안되지 하면서 계속 눌렀다는...



비즈니스호텔이지만, 생각보다 내부가 좁지 않다. 들어오자마자 옷걸이가 있고, 맞은편에 욕실이 있다. 검색해보니, 트윈 객실이다.



욕조는 없지만, 샤워부스는 있다. 3인 기준인지, 타월이 3개씩 구비되어 있다. 



더블침대와 싱글침대 하나씩. 룸메이트보다 먼저 왔으니, 더블침대를 찜했다. 침대 옆에 작은 쇼파도 있고, 그 옆에는 책상 겸 화장대가 있다.




비즈니스호텔답게 딱 필요한 물품만 있다. 객실내 금연이란다. 만약 담배를 피다 걸리면, 1박 요금이 추가된다고 한다. 저렇게 안내문까지 있으니, 지킬건 지켜야 할 듯 싶다.



책상 아래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다. 저기 보이는 생수는 무료. 



도심에 있는 호텔이라서, 뷰가 그리 멋있지는 않다. 



호텔에 오면, 언제나 조식은 놓치지 않고 먹어야 한다. 숙박요금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면, 더더욱 놓치면 안된다. 여느 호텔처럼 뷔페다. 양식도 있고 한식도 있어, 원하는대로 선택하면 된다. 



빵보다는 밥을 더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호텔에 오면 밥보다는 빵을 찾게 된다. 아무래도 허세인 듯.



시리얼과 과일 코너. 



샐러드와 오호~ 금란으로 만든 계란후라이 그리고 베이컨이다.



한식코너다. 밥과 콩나물국 그리고 김치, 멸치볶음, 햄볶음, 가지볶음 호박볶음 그리고 버섯볶음인던가? 김치를 제외하고는 다 볶음이다.



한식을 먹을까? 양식을 먹을까? 하다가, 둘다 먹기로 결정. 이 빵에는 땅콩크림을, 저 빵에는 딸기잼을 발랐다. 빵을 합치기 전에 계란후라이와 샐러드를 넣고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아~함.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잠이 부족한 탓에, 입 안이 까끌까끌하다. 그래도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 한다. 



계란후라이를 2개나, 완전 부자다잉~ 



커피를 못 마시는 자, 커피에 우유를 타라. 커피우유로 영화호텔 조식 끝.



조식을 일찍 먹었더라면, 산책겸 한옥마을에 갔다오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수 없이, 소화시킬겸 10층에 있는 하늘정원으로 올라갔다. 문을 열고 정원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이고 춥다. 더할나위없이 푸른하늘이지만, 겨울답게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다.



부잣집에나 있을법한 흔들의자 또는 그네. 타보고 싶었으나, 너무 추운 관계로 쳐다만 봤다. 



하늘정원에서 바라본 전주 영화거리 풍경. 고층 빌딩이 많은 서울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영화호텔이라서 영화같은 만남, 영화같은 사랑, 영화같은 로맨스 등등 멋진 상상을 했지만, 현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피곤해서 씻고 바로 잠에 들었고, 꿈조차 꾸지 않은채 숙면을 했다. 걸어서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등을 갈 수 있어, 입지조건은 괜찮은 거 같다. 전주국제영화제때 전주를 찾게 될 거 같지는 않지만, 전주에 또 가게 된다면, 아마도 숙박은 영화호텔에서 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는 영화같은 로맨스를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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