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크리에이터(The Creator) | AI는 인간의 친구 VS 인간의 적
크리에이터(The Creator) | AI는 인간의 친구 VS 인간의 적
2023.10.19크리에이터(The Creator) | AI는 인간의 친구 VS 인간의 적 추석 영화 중 나의 원픽은 단연코 크리에이터이다. 다른 영화는 OTT로 풀릴 때까지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데, 이 영화는 아이패드가 아닌 대형 화면으로 보고 싶었다. SF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곧 다가올 미래를 그린 현실같은 영화라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크리에이터의 세계관은 영화 터미네이터2, 포맷은 영화 레옹을 따르고 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힌다. AI가 인간의 적이라는 부류는 AI를 만든 창조자를 잡기 위해 노마드라는 엄청난 무기를 만들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느낌이랄까? 영화 속 미래가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다. 영화 터미네이터2는 인류와 기계의 전쟁이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
승리호 | 한국형 첫 SF영화 어쨌든 성공적
승리호 | 한국형 첫 SF영화 어쨌든 성공적
2021.02.09승리호 | 한국형 첫 SF영화 어쨌든 성공적 한국형 첫 SF영화라고 해서 기대보다는 걱정이 많이 됐다. 영화 디워의 악몽이 재연되면 어쩌나 했는데, 괜한 기우였다. 나에게 있어 SF영화의 교과서는 스타워즈다. 승리호(조성희 감독작품)가 스타워즈를 따라잡지는 못해도 기대 이하는 아니길 바랬다. 영화를 보기 전 기대를 젼혀 안했고, 이쨌든이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결론은 성공적인 한국형 첫 SF영화다. 코로나19때문이지만, 넷플릭스라 아니라 영화관에서 개봉을 했더라면 좀 더 재미나게 봤을 것이다. 자고로 SF영화는 대형 화면은 기본,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짱짱한 사운드가 따라와야 하는데, 조그만한 아이패드로 보니 재미가 반감됐다. 그나마 화면이 큰 컴퓨터 모니터로 옮겨서 봤지만 역시나 많이 아쉽다. 홈시어터를 ..
마션 (The Martian) | 화성에서 나혼자 산다
마션 (The Martian) | 화성에서 나혼자 산다
2020.07.07마션은 2015년에 개봉한 영화로, 리들리 스콧 감독, 맷데이먼이 주연을 했다. 원작보다는 나은 영화는 없다는 걸 알기에 소설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과생에게 이과 영역은 너무나 먼 나라 이야기다.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으니 이해가 되긴 하는데,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비슷한 어려움이 계속 닥친다. 영화보다 원작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책부터 읽는게 맞는데, 이번에는 영화가 먼저인 듯 싶다. ≪길이 10센티미터의 농지를 62평방미터에서 126평방미터로 늘리려면 흙을 6.4입방미터 더 들어와야 하고, 물도 250리터 이상 더 필요하다. 현재 내가 가진 50리터는 물 환원기가 고장 났을때 마실 물이다. 그러니까 총목표량 250리터 가운데 250리터가 부족한 셈이다. 퉤퉤. 잠이나 자야겠다.≫(본문 중..
[영화] 컨택트 (Arrival) - SF인듯 SF아니 SF같은~
[영화] 컨택트 (Arrival) - SF인듯 SF아니 SF같은~
2017.02.06낯선 누군가가 내 집앞에 있다면, 호의적일까? 적대적일까? 대부분 후자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 누군가가 외계인이라면, 호의는 개뿔, 도망부터 갈 거 같다. 그동안 봤던 영화에서 외계인은 대체적으로 무섭고, 공격적이고, 잔인했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지구에 올 정도이니 모습은 진화가 덜 되었더라도, 절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과학은 발전했기에, 그들의 방문을 반가워 할 이는 거의 없을 거 같다. 그러나 영화 컨택트 (Arrival)는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앞으로 외계인을 만나게 되면, 도망부터 가지 말고, 우리 집에 왜 왔니?라고 물어봐야겠다. 작년부터 기대했던 영화, 더킹과 공조. 그런데 더 영화같은 현실을 만나고 나니, 보고 싶은 맘이 사라졌다. 현실에서 절대(내가 죽을때까지^^) 일어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