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점
콩나물국밥은 순하게 시작해서 칼칼하게 마무리 용강동 시루향기
콩나물국밥은 순하게 시작해서 칼칼하게 마무리 용강동 시루향기
2020.07.17용강동 시루향기 마포역점 계절별미의 유혹, 여름에는 대체적으로 시원한 메뉴가 주를 이룬다. 뜨끈한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갔다가, 시원한 도토리묵밥에 꽂혔다. 둘 중에 하나만 먹으려고 했는데, 결론은 둘 다 먹었다. 왜냐하면 잘못된 유혹에 빠졌으니깐. 용강동에 있는 시루향기 마포역점이다. 간판에서부터 대놓고 콩나물국밥이 메인이라고 하는데, 왜 말을 안듣고 도토리묵밥을 주문했는지, 후회막급이다. 하지만 이때만 해도 묵밥을 먹을지 정말 몰랐다. 혼밥이니 한산한 시간에 가서, 뜨끈하고 담백하며 시원한 콩나물국밥을 먹으려고 했다. 어차피 뭘 먹을지 정하고 갔는데, 굳이 메뉴판을 봤어야 했나 싶다. 윗줄에 있는 콩나물국밥에서 시선을 멈췄야 했는데, 서서히 아래로 내려오면서 계절메뉴에 딱 꽂혀버렸다. 도토리묵밥, 물막..
용강동 시루향기 덜 맵고 야들야들한 주꾸미덮밥
용강동 시루향기 덜 맵고 야들야들한 주꾸미덮밥
2019.11.06용강동 시루향기 마포역점 콩나물국밥집으로 알고 있는데, 주꾸미덮밥이 있다. 대표메뉴를 먹어야 하지만, 여러번 먹었기에 이번에는 다르게 가고 싶다. 후회없는 선택이길 바랬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마포구 용강동에 있는 시루향기다. 시루향기라는 이름부터 간판, 인테리어까지 딱봐도 콩나물국밥 전문점이다. 그런데 벽에 걸린 사진이나 메뉴판을 보면 원(one) 메뉴가 아니다. 전문점이긴 하나, 신메뉴라고 강조하고 있는 주꾸미 덮밥이 자꾸만 끌린다. 콩나물국밥은 여러번 먹었던지라, 이번에는 다르게 가고 싶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매운갈비찜에 대구해물탕, 코다리조림에 눈길이 쏠리지만 혼밥용으로는 불가능하기에 왼쪽에 있는 밥 메뉴로 눈길을 돌렸다. 콩나물국밥 다음 메뉴가 소고기국밥이다. 육개장같은 비주얼인 거 같..
용강동 시루향기 마포역점 깔끔 칼칼한 콩나물국밥
용강동 시루향기 마포역점 깔끔 칼칼한 콩나물국밥
2019.07.09용강동 시루향기 마포역점 전날 한잔을 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콩나물국밥은 해장이듯 아니듯 점심에 먹기 좋은 음식이다. 분명 뜨거운데 먹으면 시원해지는 신기한 체험을 하면서 한 뚝배기 뚝딱했다. 오징어가 들어있는 깔끔한 콩나물국밥과 수란, 용강동에 있는 시루향기 마포역점이다. 개인적으로 국물이 깔끔한 콩나물국밥을 좋아한다. 오기 전에 검색을 하니, 삶은 오징어가 들어 있는 깔끔한 국물이다. 혼밥하기 딱 좋은 국밥, 전날 한잔을 했어야 하는데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시루향기는 전주식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들어 올때는 사람이 많아서 찍지 못하다가, 아무도 없는 틈에 찰칵(사진촬영은 당연히 양해를 구했음). 오래된 국밥집 느낌이 나는 건 아무래도 테이블때문인 듯 싶다. 콩나물국밥만 있는 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