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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피자, 맥주를 먹으면서 잠시 쉴 수 있었던 공간

지난 7일 금요일, 티스토리 X 구글 애드센스 포럼 2015에 참석했다. 포럼에 가게 되면 꼭 물어봐야지 했던 일이, 미리 해결되는 바람에 룰루랄라~ 즐거운 맘으로 참석했다. 제시간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셨다. 아이폰으로 이것저것 후기라도 남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위압적인 DSLR를 보는 순간 바로 포기했다. 그리고 그냥 즐기기로 했다.


구글 애드센스 담당자가 말하는 유입경로를 늘리는 방법과 티스토리 담당자가 말하는 티스토리에 대한 루머(?)와 모바일 티스토리에 대한 이런저런 좋은 정보들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 엄청 큰 선물 보따리를 받은거 같다. 구글광고에 대한 나만 몰랐던 정보와 남에게 들었던 티스토리 루머에 대한 진실을 확인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포럼 행사장

구글애드세스 담당자가 말하는, 높은 방문자 확보를 위해서는 

1. 양질의 컨텐츠

2. 높은 재방문율

3. 다양한 유입경로

이중, 유입경로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려줬다.

우선적으로 검색엔진 최적화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컨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소셜미디어로 통한 유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란다.

1. 긴 글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고 공유도 많이 된다. - 긴 글이 오히려 읽기 불편해서 안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란다. 그런데 이와 다른 입장도 있기에 완전히 따를 필요는 없을거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든 항목이다. 왜냐하면 내가 쓰는 글은 대부분 다 긴 글이기 때문이다.

2. 경외심, 유머, 즐거움, 나르시시즘을 자극하거나 의견, 생각을 잡아라 - 이래서 글 보다는 그림이 더 인기가 있나보다.

3. 이미지 한장이 공유 확률을 2~3배 높인다. - 첫 사진이 가장 중요하단다.

4.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리스트나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라. - 이미지도 좋지만, 동영상도 함께 사용하면 더 좋단다.

5. 이전에 발행한 컨텐츠도 적절한 타이밍에 재홍보하라. - 양질의 컨텐츠를 잘 만들어 놓으면, 시간이 많이 지나도 찾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요건 경험했던 적이 있어서, 좀 안다.



티스토리 담당자가 말하는, 채널의 유입증가를 위한 Tip4.

1. 해시태그 -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등 내 글을 그냥 링크만 올리면 검색이 안된단다. 해시태크와 이용해 글을 올려라.

2. 신규채널 발굴 - 스토리채널같은 블로그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채널을 이용해라. 잘 이용하면 유입률이 엄청 증가한단다.(블로그 하나만 하는 것도 힘든데, 채널 발굴까지 해야 하니 일이 너무 많다. 알아서 찾아와주면 좋지만, 인기인이 아니므로 날 좀 봐달라고 이곳저곳 다녀야 하나보다.)

3. 검색 - 키워드에 맞는 컨텐츠 스타일. 카톡에 새로 생긴 #검색, 티스토리로 유입이 얼마나 많아졌을까? 아직 한달 밖에 안되서 잘 모르겠단다. (그래도 유입경로를 확인해보면, 카카오가 증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검색으로 인해 유입량이 늘어난거 같다.)

4. 컨텐츠 유통 채널의 입맛에 맞는 최적화 컨텐츠 - 말이 좀 어렵지만, 쉽게 말하는 검색사이트 메인에 나오는걸 말한다.즉, 다음 메인에 등극하는 방법이다. 내가 만약 여행 블로거라면, 남들 다 가는 여행지보다는 낯선 여행지에 대한 리뷰를 올려라. 단순한 관광 안내보다는 여행지에서 구입한 특이한 상품이나 구입방법을 알려줘라. 즉, 남들과 다름이 필요하다. 파워블로거만 메인이 되는건 아니란다. 채널들이 원하는 방법을 찾아 글을 작성하면 메인이 될 수 있단다.


최근에 지인에게 들었던 말, "티스토리가 사라질 수 있다." 설마 아니겠지. 설마 다음이 티스토리를, 에이 합병한지 얼마나 됐다고 설마~ 그런데 나만 들었던 말은 아니었나 보다. 포럼 참석을 위해 질문을 받았는데, 많은 분들이 물어봤단다. 담당자가 말하길, "그런 일 없습니다. 티스토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티스토리 컨텐츠가 다음에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하기 때문에 그런 일 절대 없단다. 브런치, 플레인 등등 신규 서비스가 생기고 있지만, 티스토리는 영원할 거란다. 믿어야되겠지. 



구글 광고, 크기에 따라 성과는 다르다

끝으로 구글애드센스 담당자가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 데스트탑 플러그인이 생긴단다. 아니, 진작에 만들어놓지, 내가 구글 광고를 넣기 위해 검색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나처럼 컴맹에게 정말 필요한 서비스가 될거 같다. 원하는 곳을 선택하고, 거기에 광고코드만 넣으면 되니깐 말이다. 이번주부터 된다고 하던데, 어서 빨리 됐으면 좋겠다.


그런데 중요한 정보 하나를 알게 됐다. 상단 2개 광고가 구글에서 권장하는 방법이 아니란다. 해서는 안되는 방법이란다. 상단에 2개 광고를 하면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들이 글보다 광고가 먼저 나오고, 글도 잘 안 보이므로 바로 이전 페이지로 돌아간다고 한다. 그래서 구글에서는 우측상단 광고를 권장하고 있단다. 수익성도 우측상단광고가 훨씬 높게 나온단다. 왼쪽은 글, 오른쪽은 광고이므로 거부감 없이 글을 본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수익도 늘어난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사진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글이 나온다. 이런 식으로 계속 포스팅을 했기에, 우측상단 광고는 나와 맞지 않다. 수익만을 따진다면 해야 하지만, 내 블로그다. 내가 만든 사진 - 글 원칙을 바꾸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상단 2개 광고를 하단으로 보내고, 상단에는 긴 배너 광고 하나만 넣었다. 상단2개 광고보다는 확실이 광고 크기가 작아졌다. 컴퓨터 환경에 따라, 광고만 보였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광고와 내용이 같이 보이는 괜찮을거 같다.


10개가 넘었던 광고를 포럼이 끝나고 7개로 정리했다. 업체마다 정한 한 페이지에 넣을 수 있는 광고를 모두 다 넣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광고가 많으면 거부감부터 들었던 적이 있었다. 나도 이런데, 남들도 나와 같지 않을까? 글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광고를 싹 정리해버렸다. 정리하고 나니, 조금은 깔끔해진거 같은데, 나만 그런가?! 광고 수를 줄였으니, 수익도 떨어질테지. 그래도 더 늘리고 싶지는 않다. 많은 광고로 인해 블로그 컬리티가 떨어지는건 더 싫으니깐 말이다.



티스토리 X 구글 애드센스 포럼 2015 한줄로 정리한다면, 상단 2개는 안됨. 우측상단 광고 좋아. 권장크기 좋아. 유닉크하게. 다양한 채널 확보, 해시태크, 글은 길게, 이미지, 동영상 활용 그리고 티스토리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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