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노들섬으로 멍 때리러 가세
노들섬으로 멍 때리러 가세
2021.05.05노들섬 노들섬은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란 뜻으로, 여름에는 피서지로,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타는 한강의 놀이섬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도시재생을 만나 자연이 흐르고 그 옆으로 음악과 책이 뛰노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강대교를 지날때 오~ 많이 변했구나 하면서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노들섬이 종착지다. 밤섬처럼 노들섬도 사람이 갈 수 없는 섬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누구나 갈 수 있는 섬이 됐다. 60년대 피서지였던 노들섬은 유원지, 오페라하우스, 한강예술섬 등 여러 개발사업이 추진됐지만 무산됐고 반세기 동안 도시의 외딴섬으로 잊혀져왔다. 하지만 도시재생을 통해 자연생태 숲과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 공존하는 한강 음악섬이 됐다. 한강대교에서 용산쪽을 바라보고 다리를 건넌다. 서울로7017처럼 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