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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무서운 다스베이더 (출처 - 다음검색)

다크나이트의 조커 히스레저가 등장하기 전까지, 절대 악은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라고 생각했다. 거친 숨소리와 함께 모습이 보이지 않음에도 공상과학영화를 순간 공포영화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더구나 누가봐도 겁부터 날만한 모습이니, 영화내내 그의 존재는 다른 어떤 배우보다 크게 각인 되어버렸다.

 

다스베이더가 왜 저렇게 변해야 하는지 스타워즈 시리즈를 다 보고 나서 알게 되었지만, 어릴적 해리슨포드가 주연했던 스타워즈 속 다스베이더는 꿈에서라도 절대 나타나면 안되는 무서운 존재였다. 그런 그가 "내가 니 아비다"를 시작으로 점점 따뜻해 보이기 시작하더니,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에서 드디어 왜 다스베이더가 되야 했는지 그 이유를 말해줬다. 사랑때문에 눈이 멀었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악에게 자신의 영혼까지 줘야 했던 그의 아픈 사연을 말이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가 다스베이더로 다시 태어났지만, 어릴적에 봤던 다스베이더보다는 확실히 착해보이면서 슬퍼 보이기까지 했었다.

 

레고 광고
광고의 한장면 캡쳐

그랬던 그가, 이제는 귀염의 상징으로 나타났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장난감 레고로 말이다. 스타워즈 15주년을 기념하고자 만든 레고광고인데, 진짜 웃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다. 저 작은 녀석이 그렇게 무서웠던 "내가 니 아비다"의 다스베이더란 말인가? 완전 귀엽고 깜찍하고 주머니에 넣고 싶은 녀석이 말이다.

 

레고 다스베이더
광고 영상 캡쳐 (출처 - 크리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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