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
녹차아이스크림 먹고 핫초코 마시고 전남 보성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 & 헤븐카페
녹차아이스크림 먹고 핫초코 마시고 전남 보성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 & 헤븐카페
2021.09.09전남 보성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 & 헤븐카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멋진 풍경을 만나고, 오랜 벗과의 수다는 끝이 없다. 이번 보성여행은 새로운 곳을 찾아가기 보다는, 그리움의 농도를 묽게 만들기 위해 떠났다. 빗소리를 들으며 오붓하게 둘이서 삶을 이야기하다. 전남 보성에 있는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에서는 녹차아이스크림을 먹고, 헤븐카페에서는 핫초코를 마셨다. 원래는 핫하다는 한옥카페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벌교에 사는 여행친구 너님 왈, 휴일에는 사람이 많으니 다른 곳으로 가자. 현지인이 하는 말이니 따라야 한다. 20여분 정도 가야 한다더니, 갑자기 차를 세운다. 그리고 보성에 왔으니 녹차아이스크림은 먹어야 하지 않겠니 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비도 오고 그래서 차에 있으려고 했는데, 안나오면 후회할지 모르..
[전남 보성] 보성차밭 빛축제 - Too much is as bad as too little!!
[전남 보성] 보성차밭 빛축제 - Too much is as bad as too little!!
2016.12.222017년 정유년은 이순신 정유재란 승전 420주년이란다. 보성은 녹차인데, 이순신장군과도 인연이 있다? 보성차밭 빛축제의 주제는 "A beam of hope 이순신, 희망의 빛"이란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제도 그렇고, 축제에 사용된 조명도 그렇고, 너무 과하다. 축제 첫날이라 기대만빵이었지만, 결국 보케놀이나 실컷하고 왔다. 날이 어두워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래야만 빛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깐. 개인적으로 이번 빛축제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조명은 바로, 저 위에 있는 웃음 이모티콘 조명이다. 시간탐험대에 나오는 돈데크만 같기도 하고, 볼때마다 미소 짓게 만들어 준 빛이다. 보성이 작은 도시는 아닐텐데, 무슨 일정이 그리 많은지, 귀빈인사로만 10분이 소요된 거 같다. 여기서 끝나지..
[전남 보성] 봇재 그린다향 - 진한 녹차라떼는 일몰과 함께~
[전남 보성] 봇재 그린다향 - 진한 녹차라떼는 일몰과 함께~
2016.12.20보성차밭 빛축제를 기다리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 봇재 2층에 있는 그린다향에서 진한 녹차라떼를 마시면서,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녹차아이스크림에 이어 녹차라떼까지, 녹차에 빠진 하루였다. 전남 보성 봇재 그린다향이다. 봇재는 보성읍과 화천읍을 넘나드는 고개를 지칭하는 지명으로 무거운 봇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곳이라고 한다. 현재 이 곳은 보성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차산업과 차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봇재 1층은 보성역사 문화관과 보성녹차사업소가 있고, 2층은 그린다향으로 티카페가 있다. 여기는 1층. 보성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성역사 문화관. 입장료가 없으니, 차를 마시러 2층으로 올라가지 전에 둘러보면 좋을 거 같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