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꽃말
길상사 그리고 가을 그리고 꽃무릇!!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9-3)
길상사 그리고 가을 그리고 꽃무릇!!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9-3)
2016.09.14작년에 처음 알게 된 꽃무릇.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정읍 내장사에 가야 꽃무릇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작년에는 못 갔으니, 올해는 세곳 중 한곳은 꼭 가보려고 했는데, 올해도 작년처럼 서울에서 꽃무릇을 만날 수 있는 길상사로 향했다. 길상사의 4계절을 담아보려고 했던 나의 다짐은, 여름 연꽃을 담지 못해 실패했다. 그래도 가을의 시작 꽃무릇은 꼭 담고 싶다. 작년에는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지기 시작하는 꽃무릇을 만났다. 올해는 늦지 않기 위해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촬영날짜는 13일, 아마도 15일부터 절정인 듯 싶은데, 명절 연휴에는 올 수 없을 거 같아, 미리 댕겨왔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심호흡 한번 하고 들어갔다. 와~ 와~~ 와~~~ 감탄사 밖에 나오지 ..
길상사 - 서울에서 만난 꽃무릇!!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9)
길상사 - 서울에서 만난 꽃무릇!!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9)
2015.09.23꽃무릇, 이름도 처음이오, 얼굴도 처음이다. 아니다. 분명히 본 적이 있었을 텐데,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스치고 지나쳤을 것이다. 그냥 붉은 꽃이구나 하면서 말이다. 그러다 이웃 블로거를 통해 알게 된 그 이름, 꽃무릇.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으니, 너는 나에게로 와서 꽃무릇이 되어라.' 고창 선운사에 가면 엄청난 꽃무릇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갔다면, 갔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움을 이웃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으로 채우려니 밑 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계속 허전했다. 굳이 고창 선운사에 가야 하나? 서울에서 꽃무릇을 만날 수는 없을까? 반갑게도 있다. 성북동에 있는 길상사에 가면 꽃무릇이 있단다. 사진 속 선운사처럼 붉은 꽃밭을 기대하면서 길상사에 도착했다.(길상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