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영화] 슬로우비디오 - 참신한 소재와 차태현 & 오달수 케미 짱!!
[영화] 슬로우비디오 - 참신한 소재와 차태현 & 오달수 케미 짱!!
2014.09.252012년 여름, 저 혼자 천만을 기원했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죠. 조선시대 얼음을 두고 벌이는 기발한 소재가 너무 좋았고, 다양한 캐릭터와 그들만의 케미가 영화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2년이 지난 2014년, 차태현 주연의 영화가 또 나온다고 하니, 믿고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시사회에 당첨이 됐고, 영화만 볼 줄 알았는데 차태현, 남상미 그리고 김영탁감독까지 배우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참 행복한 하루였네요. 영화 속 케미폭발을 보여준 오달수 배우는 못봤지만, 미리보는 가을 풍경과 함께 즐겁게 본 영화, 슬로우비디오입니다. 야구, 테니스 만화에서 종종 나왔던 동체시력, 빠른 물체가 슬로우처럼 천천히 정확히 보이는 것으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천만 관객을 기원합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천만 관객을 기원합니다
2012.08.08[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천만 관객을 기원합니다 최근에 봤던 영화 중 최고를 뽑으라고 하면, 단연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고 말하겠다. 영화란 이래야지, 더운 여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지루할 틈도 주지 않는, 슬퍼지러 하기 전에 바로 웃기는, 더 웃길 수 있는 캐릭터들이 많지만 서로를 배려하면서 함께 웃겨주는, 코믹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 보고 싶게 만든 영화다. 더불어 얼음을 훔친다는 설정과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들의 천연덕스런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차태현식 코미디가 사극에서도 통한다 솔직히 반신반의했다. 사극에서도 통할까 싶었지만, 기우였다. 어쩜 저리도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하는지, 차태현보다 훨씬 웃기는 배우들이 많았지만, 그 안에서 뒤지지 않고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