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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전라남도에서 놀았으니, 올해는 전라북도에서 놀자. 운일까? 실력일까? 암튼 엄청난 경쟁률이었다는(주최측에서 말한 내용임^^)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이 됐다. 1박2일간 치러진 발대식과 워크샵, 참석을 안하면 나만 손해일거 같아 전주여행도 할겸 갔다. 



발대식 장소는 전주에 있는 영화호텔. 호텔소개는 다음에...



오늘의 행사 안내는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기자단이 총 40명, 얼마나 참석했는지 모르지만, 오늘은 우리가 이 호텔을 접수한 거 같다.



본 행사는 오후 5시부터인데, 너무 일찍 왔나보다. 전화와 문자로만 연락했던 담당자와 인사를 나누고, 안으로 들어갔다. 



일찍 오면 좋은 점, 남들보다 먼저 눈도장을 찍을 수 있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더불어 룸메이트보다 먼저 숙소에 갈 수 있어, 짐도 풀고 카메라 배터리 충전도 하고, 지각보다는 좋은 거 같다.



디따 무거운 책만 잔뜩 줬다. 여기에 기자증과 명함까지, 내일 두손이 무거울 듯 싶다. 전북의 빛깔이라는 책자, 봐야하는데 아직까지 못 봤다. 여행할 곳을 정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책장에 잘 보관해뒀다. 월마다 취재리스트를 정한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딱 한 곳만 정해놓은 상태다. 도깨비 촬영지인 학원농장, 메밀꽃 필때 무조건 가야지, 경쟁률이 엄청 날 거 같지만 그래도 꼭 가고 싶다.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스타트~ 



전라북도 홍보 영상, 아하~ 전라북도가 이런 곳이구나. 참 좋구나, 그저 감탄만 하는 중.



선배기자가 말해주는 기사 아이템 선정하는 방법. 이런 행사에 참석할때면 항상 끝에 앉는다. 사진 찍기 좋다는 이유가 있지만, 사실은 딴짓하기 좋아서다. 귀로는 발표를 들으면서 손과 눈은 게임삼매경 중. 



게임 속 하트가 다 소진됐다. 다른 딴짓을 궁리하다가 바라본 창문, 블라인드가 내려와 있는데도, 노을이 참 멋지다. 앞에 앉았다면, 이런 멋진 풍경을 놓쳤을 거다. 고로 맨 뒷자리는 명당이다.



위촉장 수여식. 대표가 아니라서 참 좋다. 언제나 사진은 남는 법이라서, 난 언제나 사진 촬영을 피한다.



단체사진 피하는 법. 내가 찍으면 된다. 저 안에 난 없지만, 저 곳에 난 있었다.



저녁을 먹고 온 후, 워크샵 스타트~ 퍼실리테이션 전문가 라서현 강사. 



워크샵에서 이런 자리가 없으면 서운한 법. 처음 만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알콜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가볍게 맥주로 기자단 분들과 이런저런 많고 많은 얘기를 나눠야 하는데, 한옥마을과 자만벽화마을(이때 눈이 엄청나게 내려 개고생을...)에서 너무 무리를 했더니, 몸상태가 메롱이다. 한시간 정도 앉아 있다가, 조용히 일어나 방으로 갔다. 생각해보니, 이때가 아니면 기자단 분들과 친해지기 힘든데, 후회가 된다.



워크샵은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한달에 한번씩 가게 될 전라북도, 어떤 맛을, 어떤 곳을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 전주를 시작으로 올 한해 전라북도의 다양한 맛과 멋을 만나고, 느끼고, 먹을 예정이다. 전라북도야~ 기다려라. 내가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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