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허브(essenHERB) 소이빈 90 딥 클렌징 오일 오리지널 - 식물성오일이 주는 순수함이 좋다!!

한때는 고가 명품브랜드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전성분을 따지다보니 고가가 최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화장품 전성분으로 제품을 선택하게 된 후 알게된 에센허브는 참 좋은 브랜드다. 왜냐하면 순식물성 오일이 90%란다. 거칠어지기 쉬운 겨울철, 날씨로 인해 피부 상태가 그리 썩 좋지 못하다. 예뻐지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기도 하지만, 피부보호를 위해서도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낮동안 메이크업으로 피부를 보호했다면, 밤에는 피부에 휴식을 줘야한다. 화장은 하는것보다 지우는게 더 중요하다는 광고카피처럼, 클렌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피부 힐링을 위해 선택한 클레징 오일, 에센허브(essenHERB) 소이빈 90 딥 클렌징 오일 오리지널이다.

소이빈 오일이 90%나 함유되어 있는 에센허브 소이빈90 딥클렌징 오일 오리지널. 딥클렌징이라고 하며 왠지 무거울거 같고 매일 사용보다는 일주일에 두어번 써야 할 듯 싶지만, 이건 그렇지 않다. 순한 성분답게 매일 써도 무겁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출처 - 에센허브)

콩,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해야겠다. 아미노산은 영양공급, 비타민A는 탄력증진, 오메가6는 피부보호, 비타민E는 피부보습, 비타민B는 생기부여, 이렇게나 피부에 좋은 성분이 잔뜩 들어있는지 몰랐다. 소이빈(콩)오일이 90%나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전성분에서 첫번째로 나오는건 당연지사다. 전성분 표시는 가나다순이 아니라, 함유량 순이기 때문이다.

늘 느끼는 거지만, 인간을 위한 동물실험은 반대다. 

에센허브 제품은 치장이 화려하지 않다. 대신 제품 퀄리티로 말한다. 포장은 그저 비닐루만. 과대포장은 지양하고, 좋은 성분 화장품은 지향해야 한다.

용기 하단에 나와 있는 유통기한, 2019년 10월 10일까지이지만, 제품을 개봉했다면 12개월 이내에 다 사용하는게 좋다. 

에센허브 소이빈 90 딥 클렌징 오일 오리지널(44,000원)은 좋은 성분도 성분이지만, 320ml로 대용량이다. 용량대비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보면,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것이다. 진한 오일답게 굳이 많이 쓰지 않아도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지워진다.

소이빈 오일 즉 콩기름이다. 콩기름이니 이걸로 음식을... 이딴 허무맹랑한 생각은 나만 하는 걸로... 아무리 콩기름이라도, 이건 피부에 양보해야 한다.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펜슬 그리고 립크레용. 테스트를 위한 준비 작업이 끝났다.

딥클렌징 오일이라서 점도가 높을거라 생각했는데, 일반적인 클렌징 오일과 비슷하다. 적당히 덜어서 부드럽게 펴발라주면 된다.

물을 살짝 묻힌 후 오일이 우유빛이 될때까지 충분히 마시지를 하면 되는데, 새빨간 립크레용으로 인해 딸기우유(?)가 됐다.

남은 잔여물은 물로 가볍게 헹구어 주면 끝. 메이크업을 사라지고, 촉촉함만 남았다. 

에센허브(essenHERB) 소이빈 90 딥 클렌징 오일 오리지널은 건성피부용이란다. 개인적으로 복합성 피부이지만, 여름과 달리 겨울은 차가운 날씨와 뜨거운 난방으로 인해 복합성에서 건성으로 변하게 된다. 지금같은 계절에 딱 필요한 제품이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복합성으로 변할텐데, 그때는 원두찌꺼기나 흑설탕을 오일과 1:1 비율로 섞어서 묵은 각질과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용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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