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관세박물관
전북 군산 구군산세관본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북 군산 구군산세관본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2018.10.10군산여행 중 가장 인상에 남은 곳은 초원사진관과 구군산세관본관이다. 초원사진관이야 군산을 알게해준 곳이니 당연지사, 그다음은 1930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만든 곳이다. 빨간 벽돌이 지금도 생생하다. 반전이랄까? 겉모습은 1930년인데, 안으로 들어가는 21세기다. 겉과 속은 다른 이유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구)군산세관본관 건물은 군산항을 통해 드나들던 물품에 대해 세금을 거두던 세관건물로,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한다. 1908년 청사 준공 당시에는 많은 건물들이 있었지만, 모두 헐리고 본관 건물만 남아 있다. 독일인이 설계했으며, 벨기에에서 붉은 벽돌을 수입해 유럽양식으로 지었다. 정문으로는 들어갈 수 없지만, 현 군산세관으로 들어오면, 옆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