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엘리제궁의 요리사 VS 안경 | 프랑스 대장금 VS 사색보다는 잠
엘리제궁의 요리사 VS 안경 | 프랑스 대장금 VS 사색보다는 잠
2021.10.21엘리제궁의 요리사 VS 안경 | 프랑스 대장금 VS 사색보다는 잠 음식이 주는 힐링 포인트가 있다. 쉽게 만들 줄 아는 음식은 야식을 부르지만, 그렇지 않은 음식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프랑스 가정식이라고 해서 엄마표 집밥처럼 소박할 줄 알았는데, 매일 매일이 잔치음식이다. 그럼 진짜 프랑스 잔치음식은 얼마나 화려할까? 우리에게 대장금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그녀가 있다. 대통령의 입맛을 사로 잡은 그녀는 미테랑 대통령의 개인요리사로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일본영화 안경은 카모메 식당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엄청 했는데, 달라도 너무 다르다. 잔잔한 스토리는 같을 뿐, 카모메 식당은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데, 안경은 주구장창 사색 얘기만 한다. 마지막에 빙수로 힐링을 주려고 했는데, ..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Your Name., 君の名は) - 인연의 끈, 무스비!!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Your Name., 君の名は) - 인연의 끈, 무스비!!
2017.01.16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을 4편이라 몰아서 본 후라, '너의 이름은'은 IPTV(올레티비)로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영화가 재미있을 거라는 건 아는데, 굳이 영화관에서 볼 필요까 있을까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다리지 않고 보길 잘한 거 같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에 이어 너의 이름은까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다음으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을 거 같다. 빛의 마법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 너의 이름은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에는 키워드가 있다. 여느 실사영화보다 더 아름다운 장면으로 만들어 주는 빛, 디테일이 살아있는 배경묘사, 꿈(드림) 그리고 애틋한 첫사랑이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 불가능에 도전하라~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 불가능에 도전하라~
2017.01.0212월 31일과 1월 1일은 여느 하루와는 참 다르다. 늘 그랬던 거 거럼, 아무렇지도 않게 맞이할 수가 없다. 떠나 보내는 12월 31일과, 찾아올 1월 1일 그 중간 어디쯤에서 희망을 찾고 싶었다. 하지만 도깨비처럼 뚝딱한다고 희망이 나오지는 않는 법. 그렇다고 그냥 보낼 수는 없기에, 희망이 나올때까지 샅샅이 뒤졌다. 놓친 영화 올레티비로 다시보기, 지난해 9월에 개봉한 일본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꼴찌, 사고뭉치, 구제불능, 문제아 등 사야카에게는 다양한 수식어가 있다. 다르지만 뜻은 하나, 아무리 공부를 해도 대학은 절대 갈 수 없다는 말이다. 학교에서 포기한 그녀, 하지만 그녀를 믿는 엄마와 아주 작은 가능성이더라도 칭찬으로 학생을 춤추게 만드는 학원 선생이 있기에, 그녀는 불가능에 도..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 해피 해피 브레드 & 남극의 셰프 - 저염식, 평온, 잔잔 그리고 몸개그!!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 해피 해피 브레드 & 남극의 셰프 - 저염식, 평온, 잔잔 그리고 몸개그!!
2016.05.10올레TV에는 프라임 무비팩이라는 요금제가 있다. 모바일 전용으로 하면 한달에 8,900원(부가세제외), 여기에 1,000원 할인까지 영화 한편 가격으로 3주가 지난 최신작부터 오래된 영화까지 엄청 많은 영화에 애니에 미드까지 볼 수 있다. 올레티비 모바일은 요금제로 인해 무료로 보고 있으니, 과감하게 투자를 했다. 솔직히 영화를 많이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왠열 생각보다 많이 보게 된다. 장르별로 몰아서 볼 수도 있고, 마블시리즈 영화 복습도 제대로 할 수 있으니, 투자한만큼 본전을 톡톡히 뽑고 있는 중이다. 지난 영화 몰아보기 그 첫번째는 일본영화다. 2015년에 개봉한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2년에 개봉한 해피 해피 브레드 그리고 2010년에 개봉한 남극의 셰프다. 세 영화의 공통점은 먹는 장면이 ..
[영화] 심야식당 - 그 곳에 가고 싶다!!
[영화] 심야식당 - 그 곳에 가고 싶다!!
2015.06.24하루가 저물고 모두가 귀가할 무렵 내 하루가 시작된다. 마음대로 주문해서 가능하다면 만들어 주는게 나의 영업방침이다.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정도까지 사람들은 이곳을 심야식당이라 부른다. 도쿄의 밤풍경이 나오면서, 오프닝 음악이 시작한다. 그리고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의 목소리로 하루가 저물고.... 벌써 3년 전이구나, 심야식당 시즌1 1화 비엔나 소시지를 보고 마스터에 빠져버렸고, 심야식당 빠순이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3년 후 심야식당을 영화관에서 만났다. 드라마에서 봤던 마스터와 다양한 개성의 손님들 그리고 잘생긴 오다기리 조까지. 작고 작은 화면에서 봤던 그들과 마스터의 음식을 대형 화면으로 보니 더 배가 고팠지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다. 쿡방이 대세인 지금, 원조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