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nex-3n
전라남도 관광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 가다~
전라남도 관광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 가다~
2016.05.15무조건 한달에 한번은 떠나야 한다. 멋진 여행지를 찾아 떠나야 하며, 맛난 먹거리도 꼭 먹어야 한다. 이거 너무 심하잖아.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강요에 강제까지 이건 안돼~~가 아니라 완전 땡큐다. 아름다운 구속이라고 하더니, 이건 정말 너무 느무 아름다운 구속이다.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장하고 싶었던 분야는 여행과 문화였다. 몇번 시도는 했으나, 언제나 내 자리는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연락이 왔다. 꼭 가고 싶었던, 꼭 먹고 싶었던 곳에서 연락이 왔다. "너 한달에 한번은 꼭 남도로 와라~" 전라남도 관광블로그 기자단이 됐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나 좋았다. 남도 음식을 좋아한다면서, 남도에 간 적은 다섯손가락이 부족하지 않을만큼 적었다. 서울에서만 놀던 나에게, 남도로 오라는 지령이..
잊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잊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16.04.16잊지 않았다. 더불어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또 다짐해 본다. 이번에는 제발~~ 나는 힘이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고작 광화문에서 눈물만 흘릴뿐이다. 하지만 내 눈물이 더이상 헛되지 않길, 이번에는 희망을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 민심이 무섭다는 걸 알았으니, 제발~ 당신들의 이익만 추구하지 말고, 당신들의 앞날만 지키려고 하지 말고, 그날의 진실을 알려주시길... 2016.04.15. 광화문 광장에서... 진실을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월 13일에 갖게 된 희망이 계속 됐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을 위해,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은 아니지만, 정말 기도했었다. 그리고 이제는... 많이 늦었지만 이제는 희망이 보인다. 희망~~ 이번에는 제발~~
[종로3가] 전주집 - 끝물 굴과 함께 한방 보쌈!!
[종로3가] 전주집 - 끝물 굴과 함께 한방 보쌈!!
2016.04.13굴 시즌이 끝났다. 끝나기 전에 마지막 굴과 함께 보쌈을 먹었다. 종로3가 번화가에서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좁은 골목, 이곳에 가면 서민들의 먹거리가 포진되어 있다. 커다란 솥에 순대국, 설렁탕, 곰탕 등등 진한 고기 삶는 냄새를 맡으면서 간 곳, 전주집이다.얼마전, 먹거리 X파일에 이 곳이 나왔다. 보쌈을 삶는 육수가 몇십년이 됐다는...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는 곳이다.(20160614) 골목이 좁다보니, 고기 삶은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전주집을 찾을때까지, 냄새로 샤워를 하면서 앞으로 앞으로 걸어갔다. 테이블이 있고, 양반다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기에 편안 곳을 찾아 앉으면 된다. 메뉴는 이렇다. 우리는 한방 굴보쌈 소(23,000원)를 주문했다. 기본찬은 이렇다. 보쌈을 주문하면, ..
[성북동] 우리밀국시 - 담백한 사골육수에 우리밀로 만든 칼국시!!
[성북동] 우리밀국시 - 담백한 사골육수에 우리밀로 만든 칼국시!!
2016.02.23성북동 한양도성 백악구간의 끊어진 성벽과 다시 이어진 성벽 사이(서울과학고 인근)에 유명한 왕돈까스집이 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는 돼지불백으로 유명한 기사식당도 있다. 왕돈까스 2곳은 고객몰이가 너무 극심해서 가기 싫었고, 기사식당은 예전과 달리 기업화가 되어 버려서 가기 싫었다. 그저 조용한 곳에서 배고픔을 해결하고 싶었다. 작고 아담한 곳이지만, 왠지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을 거 같기에 들어갔다. 식당이름에서 어떤 음식인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한 곳, 성북동에 있는 우리밀국시다. 간판에 있는 문구 '까다로운 솜씨로 만든 정갈한 칼국시의 맛'이란다. 까다로운 솜씨로 만들었으니, 까칠하게 먹어줘야겠다. 늦은 점심시간에 가면, 언제나 한산해서 좋다. 내부는 요렇게 4인 테이블이 있고, 옆에는..
[경기 광명] 정인면옥 - 해장으로 평양냉면 조으다 조아~
[경기 광명] 정인면옥 - 해장으로 평양냉면 조으다 조아~
2016.02.18을지로, 동대문, 강남, 필동에 가야만 먹을 수 있었던 평양냉면을 이제는 멀리 갈 필요가 없어졌다. 가까운 광명에 참 괜찮은 곳을 발견, 아니 알려줬기 때문이다(mudoi님 감사합니다). 분기마다 먹었던 평양냉면, 이제는 월마다 먹을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평양냉면을 가장 맛나게 먹으려면, 전날 꼭 음주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도 완벽한 해장음식을 발견했으니깐, 조으다 조아~ 『어릴때 즐겨먹던 분식집 냉면. 늘 냉면은 맵고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여겼다. 그런데 평양냉면을 만나고 완전히 바뀌게 됐다. 작년 2월로 기억된다. 첨으로 평양냉면을 먹었던게, 동대문에 있는 평안면옥이라는 곳이었다. 냉면이 나오자마자 뭉친 면을 풀기도 전에 육수부터 반 이상이나 벌컥벌컥 들이키는 걸 보고 저게 얼마나 맛있..
환구단(圜丘壇) - 대한제국이 황제국임을 알리기 위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55)
환구단(圜丘壇) - 대한제국이 황제국임을 알리기 위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55)
2015.11.02예로부터 천자라고 주장해 온 중국이나 천황이라고 주장해 온 일본과 대등한 자격으로 서기 위해 황제국의 위용을 과시하는 한편, 서구 열강에 대해 독립적인 국가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정치적ㆍ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곳. 그러나 일제가 조선총독부 철도호텔을 세우면서 환구단을 제거하더니, 여전히 훼손된 채 롯데호텔 내에 자리잡고 있는 곳. 환구단(圜丘壇)이다. 롯데호텔 내에 있다고 하더니, 주차장을 지나 깊숙히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왔다. 자랑스런 우리 유적지인데, 호텔에, 높은 빌딩 숲에 있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져 보인다. 이따가 원래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겠지만, 저 작은 문을 통해 보이는 건 환구단이 아니라 황궁우(皇穹宇)라는 3층 팔각정이다. 황궁우로 들어가기 전에 왼편을 보면, 3개의 돌로 만들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