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바로바로전집
[구로동] 바로바로 전집 - 모듬전의 매력 만땅!!
[구로동] 바로바로 전집 - 모듬전의 매력 만땅!!
2015.12.08비 오는 아니 눈 오는 겨울 밤, 고소한 기름향이 가득한 모듬 전이 생각이 났다. 비가 와도 전, 눈이 와도 전, 암튼 술 마시는 핑계는 참 많다. 여기에 친구가 함께라면 더더욱 행복해진다. "칭구야~ 오늘은 모듬전에 소주 한잔 콜!!" 구로동에 있는 바로바로전집이다. 구로동 바로바로전집.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명칭인데 했는데, 지난 9월 문래동에서 감자전과 함께 청국장에 반해버린 바로 그 곳과 이름이 같다. 여기는 구로동, 거기는 문래동, 체인점일까? 궁금해서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동생분이 하는 곳이란다. 여기 사장님이 문래동에서 먼저 운영을 하셨다가, 구로동으로 오셨다고 한다. 그래서 가게명도 같고, 간판도 똑같았던 것이다. 같은 곳이니, 당연히 맛도 같을 거라는 생각에 주문도 하기 전에 신바람부터 ..
[문래동] 바로바로 전집 - 집밥이 그리울때~
[문래동] 바로바로 전집 - 집밥이 그리울때~
2015.09.03문래동 예술촌 어느 작은 골목에 위치한 곳. 누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고, 전이라는 글자만 보고 '그래 이집이야' 했던 곳. 전 때문에 들어갔는데, 김치 하나만 먹고 밥 생각이 났던 곳.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늦지만, 그만큼 정성이 가득 담긴 곳, 문래동 바로바로 전집이다. 참 소박한 곳이다. 고수는 재야에 있다고 했던가? 보는 것과 달리, 엄청난 포스를 갖고 있는 곳이다. 비주얼은 딱 동네 백반집인데 말이다. 사진 오른쪽 끝에 보이는 철문이 화장실인데, 살짝 불편하다. 대학때 자주 가던 학교 앞 밥집과 너무 분위기가 비슷해서 당황함과 함께 반가움이 찾아왔다. 문래동 예술촌이 시간이 멈춰있는 거처럼, 여기도 그런가? 가정식 백반이 5,000원이라니, 가격이 참 맘에 든다. 전집이니깐, 나의 선택..